일상생활

체험 삶의 현장 - 나의 daum 역사(신지식편)

마 음 2008. 3. 14. 13:36

체험 삶의 현장 - 나의 daum 역사(신지식편)

               

 

오늘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간단하게 아참밥을 먹고나서 8시쯤에 컴퓨터를 켜고 평상시처럼 블로그와 신지식의 페이지를 열어보고는 평소와 다른 감정을 느꼈습니다. 무엇때문에 평소와 다른 감정을 느꼈느냐고요? 어제까지 신지식카페의 등급이 레벨 5단계에서  레벨 6단계 로 올랐기 때문이고 순위가 500위 권밖에서 400위권으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컴퓨터에 인터넷망을 연결한때가 2005년 3월 홍제동으로 이사를 오고나서부터 였으니까 만 4년째가 되는군요. 당시만해도 인터넷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tv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들어왔으나 막상 인터넷망을 설치해서 무엇을 할만한 일도 없었고 인터넷의 사용료금도 있어서 설치를 망설였었습니다. tv에서 듣기로는 "인터넷은 책상위에 놓여진 작은 컴퓨터라는 조각배로 넓은 바다를 항해하면서 각종 물고기를 잡아 올려도 올려도 끝이없고 아무리 많은 물고기를 잡아 싣고 다녀도 조각배가 가라앉지 않는, 무한의 세계를 체험하는 곳이 인터넷이다"라고 하는 것을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집안에서 함께 살고 있는 딸아이도 회사에서 컴퓨터와 묶여 살다보니 집에서 컴퓨터는 가끔 사용하되 인터넷에는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인터넷의 세상을 체험헤보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딸아이와 상의를 한 끝에 한국통신의 인터넷을 연결하게되었습니다. 한국통신의 기사가와서 인터넷을 연결하고 간단하게 사용방법을 알려주고는 갔는데 컴퓨터로 문서나 작성하고 사진이나 관리하던 저로서는 쉬운일이 아니더라고요. 딸아이가 회사에서 돌아오면 하나 둘 물어보고 직장에서 함게 일하는 젊은 공익요원들에게 인터넷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하면서 하나 둘 배워갔습니다.

 

 

인터넷을 연결하고도 1개월여의 기간이 지나서 딸아이한테 이메일이라는 것을 배우고 메일을 주고 받기 위해서는 인터넷사이트에 가입을 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날 딸아이가 아빠의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 주겠다면서 시작한 daum 이 지금의 저의 인터넷의 시작이고 플래닛을 알게되고 신지식과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daum의 제 아이디를 만들어 놓으니까 쓸데없는 광고메일이 어찌나 많이 들어오는지요, 처음daum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  놓고 메일을 주고 받을 친구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직장에서 그래도 신세대에 속하는 젊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메일 주소를 알게되고 한 번, 두 번 이메일 보내는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하면서 무엇인가 답답하여 물어보고 싶은데 주변에서 물어볼 수도 없는 그런 상황에서는 인터넷이 다 알려준다고 경희대학교의 새박사님 윤무부교수님이 광고하시던 '엠파스에는 다 있습니다." 고 하시던 말씀도 생각이 나는데요, 저도 그렇게 어디에 물어보고 싶은 생각이 많았었습니다.그러다가 보니 신지식이라는 것도 알게되었지요. 제가 제일처음으로 신지식의 질문코너를 접하고 답변한 내용이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아래의 내용입니다. 어느 여학생이 자신을 디지털카메라도 촬영을 하였는데 카메라를 세로로 하여 촬영을 하였기 때문에 컴퓨터 모니터상에는 옆으로 눕혀있는 상태로 보이는 사진을 어떻게 똑바로 세울 수 있느냐하는 질문이었습니다. "눕혀져있는 사진 세우는 법좀 가르쳐줘요~"라는 애교섞인 질문인데요, 저도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서 세로 사진을 많이 촬영하기 때문에 모니터에서 세우는 방법을 알고 있었거든요. 사실 지금은 똑바로 세우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당시에 제가 알고 있는 방식은 이 방법밖에는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질문자 본인의 사진을 다운받아 세우는 방법을 미쳐 생각을 못하고 마릴린먼로의 사진을 예로 들어서 세우는 방법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당시만해도 제가 워낙에 컴퓨터에 무지해서 켑쳐가 무었인지도 몰랐고 해서 눕혀있는 사진을 바로 세우는 방법을 저의 디지탈카메라로 컴퓨터 모니터를 촬영해서 답변으로 올리는 그야말로 원시적인 방법으로 답변을 하였었습니다. 그랬더니만 이 학생이 문제를 잘 해결을 하였는지 별을 4개나 주면서 답변체택을 하여주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답변을 하였는데 별을 4개나 주는 질문자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더라고요. 답변을 한 날자가 정확하게 2005년 08월 23일 22시 20분이네요.

 

 

 

 

이렇게 해서 daum의 신지식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는데 다음해 그러니까 2006년 5월이나 6월경으로 기억이 나는데, daum의 신지식 담당자로부터 이메일과 전화가 왔는데 "신지식에 답변을 많이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저를 신지식의 엑스퍼트로 추천을 하려고 하는데 저의 생각은 어떠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컴퓨터에 그리 많은 상식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락할 수는 없으나 앞으로도 계속하여 신지식에 관심을 갖겠노라고 정중히 사절을 한 기억이 나는군요, 그리고는 제가 직장일이 바빠서 한동안 신지식에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가을부터 정년을 앞두고 신지식에 다시 관심을 갖고 하나 둘 답변을 하게 되었는데요, 부끄럽지만 답변체택율이 매우 저조하네요. 보시는바와 같이 2008년 03월 13일 자정까지 1156건의 답변을 하였느나 체택율은 24% 밖에 안되는 268건이 체택되었습니다. 학교성적으로 보자면 완전히 낙제점수입니다. 하하하....

 

제가 질문을 한 것은 15건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조금은 미진한 부분이 있는 답변도 있었으나 모두 채택을 해 드렸고요. 도움이 안된 질문을 1개 채택하고는 저의 지식머니가 차감되는 감점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낙제점수라고해서 부끄럽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점보다는 나으니까요. 그리고 이제는 레벨이 한계단 올라서 6등급으로 올라섰으니까요. 지식머니도 10,000점이 넘었습니다. 전문 액스퍼트님들이야 100,000점이 넘는 분들도 많지만 컴퓨터에 앉아있는 시간이 적은 사람으로서 틈틈이 모은 재산이 이만큼 늘어났으니 부자아닌가요. 제가 지식머니로 지난번에도 주현미님의 노래를 한 곡을 구입하지 않았겠습니까. 앞으로도 필요한 것을 구입하여 인터넷을 즐겁게 활용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주어진다면요.  

 

그러면 이제는 제가 어제 최종적으로 답변을 한 것은 무었일까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공시디에 동영상 넣는 방법이요ㅠㅠ" 입니다. 제가 공시디에 사진이나 디카로 촬영한 동영상을 많이 저장하여 보았으나 굽는 방법을 자료로 만들어 놓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이 질문을 보고 부라부랴 샘플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어제밤 늦게까지 네로(nero)를 이용하여 직접자료를 만들어 저의 블로그에 올려놓고 블로거답변을 하려고 보니 벌써 답변이 둘이나 달렸더라고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도 이 질문에 답변을 드리기 위해서 1시간여의 긴 시간을 할애해서 실제자료를 만들었는데요, 그래 먼저 답변을 한 님들에게는 미안한 생각도 있지만 저도 답변을 첨부했습니다만 아직은 "해결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꼭 채택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손수 공부하면서 터득한 내용이기 때문에 혹여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답변을 합니다.  

 

           

 

제가 인터넷을 배우고 여기까지에 이르면서 daum을 잊지는 못하겠습니다. daum의 홈쇼핑을 통해서 여러기지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도 배웠으며, 여러가지 자료도 올려놓고 있으니까요, 제가 아는 인터넷사이트는 daum밖에는 없습니다. daum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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