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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관망타워에서 내려다본 송지호(松池湖) (타워입장요금 1,000원)
건너편 언덕위의 정자는 송호정松湖亭
1996년 4월 23일 죽왕면 일대에 대형 산불로 인하여 울창한 송림이 모두 타버리고 송호정도 불타 버렸는데 1997년 약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비바람이 강해서 어렵기도 하였지만 우산을 받처들고 송지호를 바라보는 풍경도 그런대로 낭만이 있었습니다. 언제다시 이곳을 찾아오게 될까 싶어 많은 모습을 가슴속에 담고 카메라에도 담았지만 이미지는 그리 좋게 촬영되지를 않았군요.(2009년 11월 01일 송지호에서 파란마음)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의 오호리·인정리·오봉리에 걸쳐 있는 석호
호수둘레 6.5㎞이며,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약 1,500년 전에는 송지호 자리가 어느 구두쇠 영감의 문전옥답(門前沃畓)이었는데, 어느날 노승이 시주를 청했으나 응하지 않자 화가 난 노승이 토지 중앙부에 쇠로 된 절구를 던지고 사라졌으며, 이 절구에서 물이 솟아 송지호가 되었다고 한다. 맑은 호수와 주위의 울창한 해송림이 어울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연중 끊이지 않는다.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도미·전어 같은 바닷물고기와 잉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서식하며, 낚시터로 유명하다. 백조(천연기념물 제201호)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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