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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 Arisaema amurense var. serratum
오늘 한라산 등산중에 성판악 오름길목에서 천남성을 만나게 되어 반가움과 즐거움으로 마음이 훈훈해지고 가슴속에서 한라산이 더욱 빛이났던 순간이었습니다. 봄철에 한라산을 등산하게 되니 이러한 귀한 야생화도 만나게 되는군요. 한라산 등산중에 낮은 부분에서 천남성을 여러번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이 그렇게도 혹독하였지만 자연은 어김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 등산하는 즐거움과 자연에 대한 사랑은 배가 되고 마음은 젊은이로 돌아가는듯 상쾌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참 아름다워라~ 자연의 세게는... 시기가 일러서인가요. 아직은 꽃이 피지는 않았으나 곧 피어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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