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겨울 풍경화

 

 

 

 

 

 

 

 

 

 

 

 

 

 

 

 

 

 

 

 

 

 

 

 

새벽녁에 조금 내린 하얀눈이 살짝 덮인 북한산이 아름답기 그지없었습니다. 눈이 많지 않아 걷는데에도 편하고 날씨가 춥다고 느껴지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따뜻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아 내린눈이 녹지않고 하루종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느니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가 맑아지면서 하늘도 서서히 푸른하늘로 변하여가니 마음도 더욱 상쾌해지는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한파로 잔뜩 움츠리고 있었던 몸과 마음이 한껏 풀리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이제 소한. 대한추위도 지났는데 추우면 얼마나 추울라고요. 다음 주초에 한파가 예보되기는 하였으니 추위에 대한 대비는 하고 있어야 하겠지만 오래가는 추위는 아닐것이라는 성급한 생각을하게 됩니다. 

 

북한산 등산코스 : 강북구 우이동 그린파크호탤 - 우이동 계곡 - 용암문 - 백운대피소 - 인수대피소(야영장) - 하루재 - 우이동으로 하산.

                         약 5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