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오봉과 도봉산 주봉들. 우측은 수락산. 중앙은 북한산 영봉.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도선사 뒷편의 해골바위▲.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도선사 뒷편의 코끼리바위▼.
북한산의 코끼리바위에서 본 해골바위라고 하는데 코끼리바위는 어디에 있으며 해골바위는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요. 눈을 씻고 아무리 찾아보아도 코끼리바위도 해골바위도 보이지를 않는군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신용과 정직을 최우선의 좌우명으로 삼으며 살아가고 있는 파란마음인데 거짓으로 말하지는 않을 것이니 제가 변명을 하겠습니다. 제가 서 있는 곳. 그러니까 위에서 두번째 사진과 제일 아랫사진의 하안눈이 내려앉은 바위가 코끼리바위의 상단부이고 맞은편의 탑처럼 돌덩이를 쌓아올려 놓은듯한 바위의 윗부분이 해골바위인데 모든 바위가 보는 위치가 바뀌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것처럼 여기 코끼리바위 위에 서 있으니 코끼리가 보이지 않고 해골바위 역시 해골처럼 보이지 않을뿐이지 보는 위치를 바꾸면 코끼리나 해골처럼 보입니다. 오늘은 그 진실을 보여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진실을 보여드리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