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굴에 폭포수가 많이 흘러내리지는 않지만 여심이라는 말은 이해가 충분히되고도 남습니다.
한계령(옛 오색령)대피소.
한계령고개를 걸어서 내려가는 등산객들의 여유로운 모습.
홀림골탐방소 입구.
홀림골 여심폭포를 향하여....
설악산 여심(女深)폭포는 여신(女身)폭포라고도 부르는데 폭포수가 흐르는 바위벽의 형태가 여성의 깊고 아름다운 곳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그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속설에 의하면 이 여심폭포수에 목욕을 하고 폭포수를 마시면 불임의 여인이 옥동자를 얻게 된다고도 하는데요. 그러게요. 정말 그러기라도 한다면 불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구세주같은 여심폭포가 아닐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