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원효봉의 매력

 

 

 

좌로부터 증취봉(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의상능선 방향. 용출봉 아래에 국녕사의 대불이 보입니다. 

 

 

 

 

 

 

 

 

 

 

 

 

 

 

 

 

 

 

 

 

 

 

 

 

 

 

 

 

 

 

 

 

 

 

 

 

 

 

 

북한산 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북한산둘레길 둘레교를 건너 내시묘역길을따라 500여 미터를 가다보면 효자리마을 뒷편의 삼거리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원효암 원효봉 방향으로 오르거나, 둘레교를 건너지않고 들레교앞에서 북한산계곡길을 따라서 잘 정비되어 있는 완만한 계곡등산로를따라 올라가면 계곡을 흐르는 맑고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면서 산듯한 원효봉 등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계곡길을따라 1km 남짓 오르면 도로가 나오고 전망대가 있는 삼거리길에서 우측으로난 계곡길은 중성문을 거처 대남문이나 노적사를 지나 북한산대피소 방향으로 북한산 백운대나 대동문 방향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좌측 향나무(보호수)가 있는 보리사 방향의 백운계곡(개연폭포가 있음)을 따라 1km정도 오르면 상원사. 원효봉 방향으로 진입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이정표앞에서 좌측으로 징검다리 계곡을 건너서 단풍나무숲이 우거진 조금은 가파른 돌계단길 등산로을 따라 1km정도 오르면 북문을지나 원효봉 정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느린걸음이라도 두시간이면 원효봉에 오르게 되는데 온통 바위산인 원효봉 정상에 다다르면 확트인 시야에서 북한산 주봉인 백운대를 포함한 만경대 노적봉 등의 우람한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남쪽으로는 의상봉. 용출봉 등 의상능선의 준령이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북쪽으로는 멀리 상장능선은 물론 오봉을 비롯하여 도봉산 주봉들의 모습까지 시야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어시간전에 올라오기 시작한 산성탐방지원센터가 바로 발아래에 있는 것처럼 내려다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원효봉의 매력이라면 암반사이사이에 두드러진 노송들이 아름답고 여기저기 바위틈에 억새가 자라고 있는 모습 또한 정겹게 느껴지는 아름다운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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