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물따라 멀리 빠져나갔던 바닷물이 밀물따라서 무섭게 들어오기 시작하고 거센 바람과 함께 성난 파도가 일고 무서운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썰물따라서 바닷물이 멀리까지 빠져나가자 백사장이 된 갯벌을 걸으면서 자연이 아름답다고, 바닷가의 풍경이 멋있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즐거워했던 그 시간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이내 갯벌에는 바닷물이 차오르고 이처럼 무서운 파도로 변한다니 우리 인간은 자연앞에 참으로 작은 존재이고 겸손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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