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돌나물이 봄소식을 전합니다.

마 음 2012. 3. 30. 18:08

 

 

 

흔히 돈나물이라고도 부르고 돌나물이라고도 부르는데 주부님들이라면 이 식물을 모르는 분들은 별로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봄철 시장에 나가면 돌나물을 쉽게 볼 수 있고 돌나물로 물김치를 만들거나 그냥 초장에 무침을 만들어 먹어도 좋은 잎이 아주 연하고 두툼한 식물이거든요. 습기가 많은 평지나 바위벽에서 잘 자라는 식물인데, 돌나물에는 해독 성분이 들어 있어 종기가 나거나, 데었을 때, 독충이나 뱀에 물렸을 때 꽃을 찧어 붙이기도 한다네요. 한약명은 석지갑(石指甲)이고, 간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sarmentosin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봄철 산야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얻을 수 있는 식물이지만 사람에게는 아주  유용한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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