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이 되어 삼라만상이 맑고 밝으며 화창해 나무를 심기에 적당한 시기라고 하는 청명淸明입니다. 청명은 대부분 한식일과 겹치는데 이번에는 한식보다 청명이 하루 빠르네요. 청명이되면 한 해의 농사를 준비하면서 논밭둑을 손질하기도 하고 못자리판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대도 청명같지 않게 연무인지 황사인지 모르게 시계도 흐릿하고 날씨도 강풍이 불어 쌀쌀하고 그렇습니다. 북한산 문수봉에는 어제 새벽에 내린 눈이 많이 쌓여있어 겨울같은 풍경입니다. 꽃샘추위가 쉬이 물러가지를 않고 버티고 앉아 있으려고만 합니다. 미운 꽃샘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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