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불광중학교 뒷문 선림탐방안내소 방향으로 진입하면서 바라본 향림봉(독바위봉)과 오른쪽의 향로봉. 왼쪽은 기자능선으로 오르려면 여기에서 왼쪽으로 더 들어가 선림사 - 기자탐방안내소에서 혹은 선림탐방안내소 앞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서 기자탐방안내소를 거처서 가면 됩니다.
불광중학교 뒷문에서 본 족두리봉 방향.
불광중학교 뒷문에서 선림탐방안내소 방향으로 들어가는 등산객들.
가파른 바위가 묘하게 갈라진 부분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는데 이곳의 작은 틈바구니에 빠지면 나오기가 어려울듯한데, 호기심 많은 이 친구 안을 들여다보며 무어라고 중얼대는데 알아듣지는 못하겠습니다.
은평뉴타운 방향. 멀리는 고양시 일산 방향.
서울특별시 은평구 일대.
반대편에서 보니 바위틈이 아렇게 생겼군요.
커다란 바위 위에서 자라는 골쇄보.
슬랩을 오르면서 바라본 맞은편의 기자능선.
향림봉의 가파른 바위 슬랩. 향림봉(독바위봉 373m) 은 4면의 대부분이 가파른 바위 슬랩으로 이루어져 있는 바위봉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파른 바위슬랩을 오를 때에는 안전을 위하여 등산화 끈을 단단히 조여 메는 것은 필수. 항상 잊지 말기를...
향림봉 슬랩에서 바라본 향로봉.
족두리봉 방향. 족두리봉과 향림봉 사이에는 향림담과 향림폭포를 이루는 계곡이 있으며, 향림정(香林亭)과 불광사(佛光寺)앞을 흘러 불광천- 한강을 이룹니다.
어디에서 날아오는 길인가. 한무리의 기러기떼가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기륵기륵 소리를 내면서 날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향림봉(373m) 측면에서 본 모습으로 중앙의 봉우리는 기자능선의 정상 봉우리로 등산 지도상의 436m 봉이며, 오른쪽은 향로봉 북능에 속하는 475m봉.
메마른 바위틈에서 자라는 외로운 소나무 한 그루가 멋지다.
일주일 동안 일을 하고 일요일을 맞아 산에 오르는 등산객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일요일에 겨우 시간을 내어 북한산을 참 오랜만에 올라보는 것 같습니다. 모처럼 만의 북한산 나들이에 가을 날씨가 무덥다는 것을 느낄 만큼 너무나도 따뜻하고 쾌청하여 좋습니다. 북한산에도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민큼 윗부분에는 조금씩 단풍색으로 변해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참나무에서 익어서 하나 둘 떨어진 상수리가 아름답게 보입니다. 동료와 함께 북한산을 찾아온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과 웃음소리도 행복하게 들리는 북한산의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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