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의 남쪽에 있는 정문이다. ‘왕의 큰 덕(德)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의미로 광화문(光化門)이라 이름 지었다. 1395년에 세워졌으며, 2층 누각인 광화문 앞의 양쪽에는 한 쌍의 해태 조각상이 자리잡고 있다. 광화문의 석축부에는 세 개의 홍예문이 있다. 가운데 문은 왕이 다니는 문이고, 나머지 좌우의 문은 신하들이 다니던 문이었다.
임진왜란 때 경복궁과 함께 방화로 소실되었으나, 조선 후기에 헌의대원왕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재건되었다. 광화문은 일제강점기에 총독부 청사를 지으면서 그 위치가 옮겨졌으나, 한국 전쟁때 목조부분이 불에 타 없어졌다. 이후 1968년에 석축은 그대로 두고 현판은 새로 만들고 상부는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하고 자리는 경복궁의 본래축이 아닌 총독부건물의 축에 맞춰 재건축하였으나, 건축 전부터 겉모양만 복원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1995년에 문민정부에서는 2003년부터 광화문을 철거하고 2009년까지 본래의 위치에서 석축 위의 목조 건물로 복원할 것을 발표하였다. 2006년에 문화재청 주도의 경복궁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광화문을 고종 중건기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해 철거 해체하였다. 광화문 복원 사업은 2010년 10월에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G20 서울 정상회의의 개최로 인해 앞당겨져 8월 15일 광복절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해태는 옛 궁전이나 사찰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자와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조각물로 시비(是非)나 선악(善惡)을 판단하여 안다는 상상의 동물입니다. 해태상은 고대 사회 때부터 등장하여 봉건 군주의 기강과 위엄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자리잡았고. 시대마다 약간씩 다르게 변형되어 오늘에 이르렀고 그 형상은 동물의 왕 사자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경복궁 수문장교대의식
하늘은 높고 푸른 오월.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자녀가 부모님의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린다.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드린다. 여행을 보내드린다. 등등... 그러나 나이 드신 부모님에게는 뭐니뭐니해도 돈(money)을 그리는 게 제일 좋습니다. 어버이날이라고 자녀로부터 용돈을 두둑이 받고 경복궁에 놀러 나오신 어르신들도 많고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모세대들과 학교에서 일찍 수업을 마쳤는지 학생들도 많이 찾아와 즐겁게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정의 달 오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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