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향나무 Chinese juniper

마 음 2013. 9. 12. 21:10
728x90

 

 

 

 

북한산성탐방안내소에서 북한산성계곡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백운대와 대동문(혹은 중성문) 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보리사 아래에 있는 수령 약 350여 년생의 향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향나무도 주목과 마찬가지로 장수목으로 우리나라 곳곳에 수 백 년씩 자란 향나무가 많이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향나무도 있습니다.

 

  

 

향나무 [Chinese juniper, 香 ―]식물 겉씨식물인 측백나무과(側柏―科 Cupress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

키는 20m, 지름은 1m에 이른다. 1년생의 가지는 초록색, 2년생은 적갈색, 3년생은 자갈색을 띠며, 오래된 나무의 수피(樹皮)는 얇게 벗겨지고 흑갈색을 띤다. 잎은 바늘처럼 생긴 침엽(針葉)과 비늘처럼 생긴 인엽(鱗葉)의 2종류가 달리는데, 침엽이 먼저 나온 뒤 인엽이 나온다. 침엽은 3개씩 모여나거나 어긋나며 인엽은 마주난다. 꽃은 15년 정도 지나야 피는데, 4월경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한 그루에 피며 그 이듬해 10월에 열매가 흑자색으로 익는다. 예로부터 줄기에서 암홍갈색의 질이 치밀하고 향기가 나는 심재를 잘게 쪼개서 곽란(癨亂) 또는 심복통(心腹痛) 치료에 쓰거나, 제사나 의식을 지낼 때 분향료(焚香料)로 사용했다. 이밖에도 심재로 가구·조각품·연필 등을 만들었다. 가장 널리 심는 관상수 가운데 하나로, 야생 변종을 비롯해 여러 품종들이 있다. 양지바르고 배수가 좋은 기름진 토양뿐 아니라 그늘진 곳이나 메마른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흔히 심는 품종으로는 가이즈까향나무(J. chinensis var. kaizuka)가 있다. 한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 자랄 수 있지만 지금은 절벽같이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만 볼 수 있다. (사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