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글날입니다. 제567돌이 되는 한글날이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23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 후 처음 맞는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1949년부터 공휴일로 지정·운영되다가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1년부터 국군의 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민족사에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인 한글이 갖는 상징성과 유·무형의 문화적 가치 등을 보존ㆍ함양하고 국민의 문화정체성과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다시 2013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23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어 쉬는 날이 되자 많은 직장인과 가족들을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북한산을 찾아 건강을 다지며 즐겁게 보내는 모습이 보기에도 참 좋습니다. 태풍 제24호 다나스가 어젯밤에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남해안은 물론 전국에 많은 비를 내렸습니다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는 많은 비는 내리지 않았고 오늘은 날씨마저 쾌청하여 파~란 하늘 아래 초가을의 북한산은 상쾌하고 조금씩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하여 아름답기 이를 데 없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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