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북한산 풍경화

마 음 2014. 2. 3. 19:00

 

 

 

 

 

 

 

 

 

 

 

 

 

 

입춘(立春) 절기를 하루 앞둔 오늘은 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나흘간의 설 연휴기간에는 겨울비가 내리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추위가 닥쳐오네요. 입춘 절기인 내일은 서울지역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한파가 있을 것이라고 하여 내일은 집안에서 쉬기로 마음먹고 오늘 북한산에 올라가 보니 오후로 접어들면서 바람도 불고 강추위가 찾아들었습니다. 손에는 장갑을 끼었지만, 손가락끝이 얼어붙는 것처럼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입춘 바람을 몰고 오는 봄 처녀를 시샘이라도 하듯이 동장군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오리와 닭 기러기 등 가금류에는 AI라는 전염병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데, 소한 대한 모두 지나고 봄맞이 준비하는 입춘 절기에 한파가 얄밉습니다. 음력으로 정월(1월)은 지나야만 추위가 한풀 꺾일 것입니다. 환절기 기침 감기로부터 안전하도록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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