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시작되는 절기인 입춘(立春)을 맞아 전국에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가 발령될 만큼 매서운 추위가 엄습하였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10도라고 하였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입춘 한파는 내일을 지나 모래부터나 좀 누그러질 것이라고 하는군요. 남녘에서는 매화꽃이 피는 등 봄소식이 전해지는데 갑자기 찾아온 입춘 한파에 움츠러들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맑은 날씨에 미세먼지도 없는 파란 하늘이 보기 좋아 가까운 북한산을 찾아가니 몸을 움직여서 그런가 그렇게 춥다는 것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실제로 바람도 조금씩 불어서 날씨는 매우 춥지만 몸을 움직이면서 걷고 있기에 추위를 느끼지 못하고 걷기에는 참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 구름 한 점 없이 눈이 부시도록 파란 하늘을 바라보면서 북한산 향림봉의 입춘한파를 즐겨봅니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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