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비봉능선 신라진흥왕순수비

마 음 2014. 9. 10. 15:01

 

 

조망바위에서 본 문수봉 정상.

 

 

 

 

 

연화봉에서 바라본 문수봉.

 

 

 

 

 

연화봉에서 바라본 통천봉(통천문) 승가봉 빙향.

 

 

 

 

 

 

 

 

 

 

통천봉(통천문) 오름길에서 본 의상능선과 문수봉 방향.

 

 

 

 

 

통천문 옆에 찰흙을 반죽하여 바짝 붙여놓은 듯한 코끼리 형상이 나타나 보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통천문 위에서 바라본 풍경.

 

 

 

 

 

통천문 위에서 바라본 승가봉과 비봉 방향.

 

 

 

 

 

 

승가봉 정상 풍경.

 

 

 

 

 

승가봉에서 본 사모바위와 비봉.

 

 

 

 

 

 

 

승가봉.

 

 

 

 

 

 

 

 

승가봉.

 

 

 

 

 

 

사모바위.

 

 

 

 

 

사모바위 앞에서 본 비봉과 관봉.

 

 

 

 

 

비봉 측면.

 

 

 

 

 

 

비봉에서 내려다본 향로봉.

 

 

 

 

 

 

 

국보 제3호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

 

대한민국 국보 제3호로 지정된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이 세운 순수척경비(巡狩拓境碑) 가운데 하나로, 한강유역을 영토로 편입한 뒤 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원래는 북한산 비봉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비(碑)를 보존하기 위하여 경복궁에 옮겨 놓았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는 조선 순조 16년(1816)에 추사 김정희가 발견하고 판독하여 세상에 알려졌으며, 비에 새겨진 당시의 역사적 사실 등은 삼국시대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현재 북한산 비봉에 세워져 있는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는 원본과 똑같이 복제한 비를 발견 당시의 자리에 그대로 세운 것입니다. 비록 복제비라고는 하여도 국보 제3호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 앞에 서 있으면 신라의 진흥왕이라도 된 듯 의기양양해집니다. 비석 위에 엊어놓은 머릿돌(가첨석)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찾지 못하고 있어 머릿돌 찾기에 현상금이 걸려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봉 주변 풍경.

 

 

 

 

 

 

 

 

 

 

 

관봉에서 바라본 비봉과 주변 풍경.

 

 

 

 

 

 

 

향로봉 정상 모습들.

 

 

 

 

 

향로봉 정상에서 건너다본 비봉.

 

 

 

 

 

향로봉에서 내려다본 구기동 방향. 북악산, 남산, 인왕산, 안산, 백련산 사이로 옹기종기 주택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향로봉을 우회하여 5거리 갈림길에서 조금 더 올라와서 뒤돌아본 향로봉 서쪽 모습.

 

 

 

 

 

 

 

족두리봉과 한강 너머로 서해 방향.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기가 보일 만큼 쾌청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족두리봉 길에서...

 

 

 

 

 

족두리봉에서 본 향로봉 방향.

 

 

 

 

 

족두리봉 알터(천지)

 

 

 

 

 

 

 

 

 

 

족두리봉 풍경.

 

 

 

 

 

 

 

 

 

 

 

 

 

 

 

족두리봉 대호지킴이 방향 풍경.

 

 

문수봉 전망바위에서 비봉과 향로봉을 거쳐서 하산을 예정하고 있을 즈음에 같은 방향으로 하산하려는 등산객이 삼천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가를 묻기에 삼천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고 알려주면서 삼천사에 차량을 주차하였는가 물으니 그건 아니었다. 이곳 비봉능선이 처음은 아니나 오랜만이어서 등산로가 정확하게 기억되지 않아서 묻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혼자서 찾아갈 수 있도록 그냥 보냈는데 하산하는 방향이 같은 코스라서 잠시 후에 다시 만나게 되어 괜찮다면 같은 하산길이니 같이 내려가자고 내가 건의하였더니 흔쾌히 그러하겠다고 하여 하산길에는 이 중년여성분과 함께 하산하게 되었다.

 

오늘의 상황을 들어보니 멀리 산본에서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면서 백화사 입구 버스정류소에서 하차하여 의상능선을 타고 올라왔다고 한다. 시간은 나보다 1시간이나 늦은 시각에 출발하였는데 내가 산길을 너무나 천천히 걷다 보니 문수봉에서 만나게 되었나 보다. 중년여성이면서도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라는 생각을 하면서 연화봉 위험구간을 내려오는데 아무런 겁도 없이 잘도 내려온다. 얘기를 들어보니 험한 산으로 잘 알려진 관악산의 여러 능선 중에서도 6봉 능선을 잘 오른다니 더는 말해 무엇하리오. 젊은이들도 수월하지 않은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을 거뜬하게 완주하고 18:00 지하철 3호선 불광역에서 각기 다른 방향의 전철을 타고 귀가길에 오른다. 이렇게 1,500여 년 전 신라 진흥왕을 알현하는 것으로 한가위 연휴 마지막 날이 저물었다. 

 

 

 

북한산 등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