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본화류

송엽국(松葉菊) 람프란서스

마 음 2016. 5. 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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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엽국(松葉菊)은 여러해살이풀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송엽국이라는 이름은 소나무의 잎과 같이 가늘고 기다란 잎이 달리는 국화라는 뜻이며, 흔히 속명인 람프란서스라고도 부릅니다, 잎이 솔잎처럼 선형이면서 두툼한 다육질이고, 꽃잎은 매끄럽고 윤이 나는 게 보기에 참 아름다운 꽃입니다. 다육질 식물이면서 내한성이 강해서 겨울에도 밖에서 월동합니다. 잎을 만져보면 연하고 부드러울듯하지만, 생각 외로 단단합니다. 꽃의 색상은 자주색, 붉은색, 흰색 등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잎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어서 가뭄에도 잘 견디고 별다른 보살핌 없이도 잘 자라며 줄기를 잘라서 젖은 흙위에 올려만 놓아도 뿌리를 내리고 살아나는 번식력도 매우 좋습니다. 남아프리카의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유전자를 갖고 있어서인가 봅니다. 이렇게 오월을 보낸다. 



철새는 날아가고 (El Condor P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