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송엽국(松葉菊)은 여러해살이풀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송엽국이라는 이름은 소나무의 잎과 같이 가늘고 기다란 잎이 달리는 국화라는 뜻이며, 흔히 속명인 람프란서스라고도 부릅니다, 잎이 솔잎처럼 선형이면서 두툼한 다육질이고, 꽃잎은 매끄럽고 윤이 나는 게 보기에 참 아름다운 꽃입니다. 다육질 식물이면서 내한성이 강해서 겨울에도 밖에서 월동합니다. 잎을 만져보면 연하고 부드러울듯하지만, 생각 외로 단단합니다. 꽃의 색상은 자주색, 붉은색, 흰색 등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잎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어서 가뭄에도 잘 견디고 별다른 보살핌 없이도 잘 자라며 줄기를 잘라서 젖은 흙위에 올려만 놓아도 뿌리를 내리고 살아나는 번식력도 매우 좋습니다. 남아프리카의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유전자를 갖고 있어서인가 봅니다. 이렇게 오월을 보낸다.
철새는 날아가고 (El Condor Pasa)▼
'초본화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이 빛나는 밤에 (돌나물꽃) (0) | 2016.06.08 |
---|---|
양귀비의 붉은 입술 (0) | 2016.06.04 |
돌나물꽃 (돈나물, 석상채(石上菜), 불갑초(佛甲草) (0) | 2016.05.25 |
질경이 asiatic-plantain (0) | 2016.05.24 |
마약 성분이 없는 원예종 양귀비꽃 (0) | 2016.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