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개미취 Aster koraiensis
어제는 가을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추분 절기였었다. 이제부터는 낮의 시간보다는 밤의 시간이 길어지는 절기가 되었으니 짧은 해에 가을 농작물 수확을 위해서는 좀 더 부지런을 피워야 하겠다. 벌개미취의 학명 'koraiensis'는 사랑스럽게도 '한국산'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학명에서 잘 나타나듯이 벌개미취는 다른 나라에는 없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한국 특산식물이란다. 요즘은 가로수의 화단 식재용 등에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벌'은 벌판에서 자란다 하여 '벌'이고 '개미취'는 꽃대에 개미가 붙어 있는 것처럼 작은 털이 있고 먹는 나물 종류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학명에서 'Aster'은 히랍어로 '별'을 뜻하는데, 그래서 '별개미취'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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