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Daum) 블로그 「파란 세상」의 2017년 결산 내용이다. 오늘 블로그에 접속하니 이런 결산 내용이 보인다. 다음(Daum)에서 블로그를 시작한 지 11년 차라고 하니 이제 2018년을 맞이하였으니 이제는 12년 차가 되는가 보다. 지금은 블로그 이름이 파란 세상이고 별명(닉네임)이 마음이지만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때에는 「파란마음 파란세상」이었고 별명은 「파란마음」이었다. 그러다 지난해에 블로그 이름도 별명도 모두 반으로 확 줄여 수정하여 블로그 이름은 「파란 세상」이 되었고 별명은 「마음」으로 바꾸었다. 사실은 다음 블로그를 시작하기 이전에 풀레닛이라는 공간이 있어서 사진을 촬영하여 올리기 시작하면서 다음(Daum)에서 인터넷 세상을 향한 나의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지금은 다음(Daum) 팁(TIP)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지만, 예전 다음(Daum) 지식이라는 공간에서 unicef라는 별명으로 알량한 컴퓨터 지식을 나누기도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필자가 블로그에 알량한 사진과 일상생활의 이야기를 올리는 것은 한가지 이유가 있기에 지금도 블로그를 운영해가고 있는데 그것은 필자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의 존재함을 알리기 위함이기에 늦어도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게시글을 올려놓아 마음이라는 사람이 아직은 죽지 아니하고 살아있음을 알리기 위함이다. 블로그에서 맺은 고운 인연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도 하는데 블로그 친구가 한동안 게시글을 올리지 않고 소식이 뚝 끊기면 신상에 무슨 변고나 발생하지 않았나 싶어 걱정하기도 한다. 필자는 박학다식한 사람도 아니고 한낮 필부에 불과하지만 인터넷 블로그라는 넓은 공간을 통해서 아직은 죽지 않고 살아 숨을 쉬고 있음을 블로그 친구들에게 전하고 특히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건강하게 지내고 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공간이어서 참 좋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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