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일산호수공원에서

마 음 2022. 5. 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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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독립기념탑.

 

일산호수공원을 찾아가는 길은 대중교통인 서울 지하철 3호선 대화행 탑승후 마두역이나 정발산역에서 하차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마두역에서 하차하면 2. 3번 출구로 나와 낙민 공원 방향으로 진입하면 일산호수공원의 남쪽 지역의 폭포광장, 애수교 방향으로 진입하게 된다.

정발산역에서 하차하면 1. 2번 출구로 나와 고양독립기넘탑이 보이는 일산문화공원길을 따라서 10여 분 걸어가면 일산호수공원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지점에 이르게 된다.

 

일산호수공원은 경기도 일산동구 장항2동에 있는 호수로 일산 신도시 건설과 함께 조성된 인공호수이다. 공원 전체면적 1,034,000㎡이고 호수면적 300,000㎡이다.

 

 

 

호수를 중심으로 한 4.7km의 자전거도로와 메타세쿼이아 길 등 9.1km의 산책로는 시민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장소이며, 그 밖에 생태자연학습장, 조형예술품, 선인장전시관 등이 다양한 생태문화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매년 고양 국제 꽃박람회, 가을꽃 축제, 호수 꽃빛 축제 등이 개최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공원입니다.

 

 

 

호수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픈 마음 호수 만하니 눈 감을 밖에.

 

 

 

월파정.

 

 

 

수련.

 

 

 

말발도리.

 

 

 

수양단풍.

 

 

 

옥에 티

호수 주변의 공원수 관리가 이렇게 되면 안 되겠지요. 공원수 모양을 낸다고 아무렇게나 자란 가지를 잘라주었는데 자른 가지를 걷어내지 않고 그냥 나무 위에 그대로 방치하였네요. 이런 곳이 여러 군데에서 목격되었습니다. 자른 가지를 걷어내주어야 새로운 가지가 예쁘게 돋아나겠지요. 그나저나 푸른 잎이 보이지 않도록 너무 많이 잘라버린 거 아닌가. 

 

 

 

커다란 공원수 밑동에는 약 1m 높이까지 하얀색의 페인트를 칠해주었는데, 아마도 땅 위의 벌레들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 나뭇잎을 갉아먹는 것을 방지하고자 약품을 첨가한 페인트를 칠해놓은 거 같아요. 

 

 

 

일산호수공원의 남쪽 지역 폭포광장 앞의 호수에는 커다란 바윗돌을 넣어 운치를 더하게 하였네요. 주변에 짝을 이룬 청둥오리들이 헤엄치며 놀기도 하네요.

 

 

 

「파란 마음의 창」이라는 글판에 발길이 멈춰지는 것은 제가 개인 홈페이지로 사용하는 다음(Daum) 블로그의 이름이 「파란 세상」이고 애칭(nick nam)이 「마음」이거든요. 

 

 

 

꽃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에 자리 잡고 있는 일산호수공원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호수라고 합니다. 낮에는 자연의 빛에 노출된 자연의 색을 온전히 보여주는 온화한 호수의 모습이고, 밤에는 인공조명을 활용한 화려한 불빛의 호수의 모습이 되겠지요. 오늘은 낮에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았는데 언제 기회를 만들어 밤의 호수 풍경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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