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유적

창경궁 명정전 & 춘당지 산책하기

마 음 2022. 6. 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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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

 

 

 

백송
소나무 종류 중 하나로 하얀 껍질이 특징이다. 어릴 때는 초록색이 들어간 푸른빛이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차츰 흰 얼룩무늬가 많아진다. 원래 고향은 중국 베이징 부근이며, 조선시대 사신으로 간 관리들이 귀국할 때 솔방울을 가져다 심은 것이 여기 적;ㅣ 퍼졌다. 서울 재동 백송(헌법재판소 내), 서울 조계사 백송, 고양 송포 백송, 예산 용궁리 백송, 이천 신대리 백송등이 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대온실의 소철

32년 만에 돌아온 창경궁 소철
이 소철은 창경원 시절부터 온실에 있었던 소철이다. 창경궁 복원 공사를 위해 1983년 8월 충남 금산 칠백의총으로 분양되었다가 1990년에 칠백의총 온실이 철거되면서 금산군 농업기술센터로 다시 분양되었다. 2015년 창경궁관리소 직원들이 수소문 끝에 소철의 행방을 찾아 32년 만에 되돌아왔다. 긴 세월을 지나 대온실로 돌아온 이후 더욱 생기가 돌고 있는 모습이다. 소철은 철분을 좋아하여 쇠약할 때 철분을 주면 회복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소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대온실

 

 

 

팔각칠층석탑(八角七層石塔)

 

 

 

창경궁 춘당지 풍경.

창경궁 춘당지는 1909년에 조성된 원지(苑池)이다. 연못 속의 섬(366평방미터)은 1986년에 조성한 것이다. 춘당지가 있는 이곳은 원래 연산군이 서총대(瑞총臺) 앞 대지를 파다가 중종반정으로 중단한 곳이다. 그 후 권농장(勸農場)의 논이 있었는데 연못으로 만들었다.

 

 

 

성종 태실 및 태실비.

 

 

 

풍기대와 앙부일구.

 

 

 

창경궁 경내 풍경.

 

 

 

주목나무의 뿌리 부분을 보면 죽은 고사목이라 여겨지는데 

 

 

 

위로 올려다보면 가지 하나가 살아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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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천대.

 

 

 

회화나무

 

 

 

회화나무의 밑동이 갈라 저서 철구조물을 이용하여 나무가 꺾이지 않도록 하여 놓은 모습이 애처로워 보인다.

 

 

 

문정전(文政殿)

 

 

 

명정전( 明政殿)

창경궁 명정전은 조선 성종 15년(1484)에 창경궁이 조성되고, 그 정전으로서 명정전이 세워졌다. 이곳은 임금님이 신하들의 조하(朝賀)를 받거나 국가적인 행사가 거행되었던 곳으로 1544년 인종이 이곳에서 즉위하였다. 명정전은 경복궁이나 창덕궁의 정전과는 달리 남향이 아닌 동향이다. 이는 창경궁의 지세에 따른 것이다. 그 후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8년(1616)에 복원되어 오늘에 이른다. 다른 궁의 정전과 같이 이중의 월대를 두어 그 위에 건물 기단을 마련하고, 큰 사각 주초 위에 원형의 운두 높은 주좌(柱座)를 조각하여 초석을 배열하였다. 


월대의 형식은 다른 궁의 것과 달리 지형에 맞추어 전면 동쪽과 북쪽 일부만을 이중단으로 하고, 건물 좌우와 뒤편에서는 1단으로 하였다. 평면으로 보아 정면 5칸, 측면 3칸에 후퇴(後退)를 한 단층 팔작기와지붕으로 겹처마이다. 평주 위에는 모서리를 많이 굴린 창방이 놓이고 운두가 낮은 평방 위에 다포계 양식의 외삼출목, 내사출목의 공포를 짰다. 건물 사면은 모두 꽃살창으로 돌려져 있는데, 그 위로는 교살창이 있다. 내부 바닥에는 전(塼)을 깔았고, 뒤편 중앙부에는 왕좌인 용상이 있는데 그 뒤로 일월오봉도의 병풍이 놓였다. 그 위로는 닫집으로 짠 보개(寶蓋)가 있고 천정의 중앙부에는 한층을 접어 올린 쌍봉문(雙鳳紋)이 있는 보개천정을 장식했으며, 그 주위는 우물반자를 하였다. 단청은 모로단청을 하고, 특히 천정판에는 화려한 연화문의 반자초 단청(丹靑)을 시문했다. (문화재청 자료실에서)

 

 

 

명정전 회랑.

 

 

 

명정문 지붕의 서까래가 새 목재로 많이 교체되어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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