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Daum(다음)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로 전환하다.

마 음 2022. 7. 8. 17:08

 

 

Daum 블로그 홈에 다음(Daum) 블로그가 오는 9월 30일 자로 종료되며 티스토리 블로그로 변경 이전이 가능하다는 공지가 나왔다. 이전을 위해서는 다음(Daum) 계정을 카카오(kakao) 계정으로 전환을 하여야 하며 이전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공지되어 있다. 내가 블로그를 운영한 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는 다음(Daum) 풀레닛이라는 공간에 자료를 하나씩 올려 두었고 풀레닛은 다시금 블로그로 발전하였는데 이제는 블로그가 티스토리 블로그로 전환이 된다니 며칠 동안 공연히 어수선하였었다.

 

예전에 설치형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려면 기존 티스토리 운영자의 초대권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었고 티스토리 초대장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웠던 시절이 기억난다. 수차례 초대장 구하려고 애썼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아예 포기해 버리고 가입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시대가 변했는지 가입형 블로그가 모두 티스토리 블로그로 전환이 된다고 한다. 그것도 전환하고 싶으면 전환하는 것이고 기간 내에 전환 신청을 하지 않으면 블로그가 없어지는 것이다. 필자가 지식이 얕아서 블로그에 이렇다 할 좋은 자료를 업로드하지는 못하지만, 동료와 지인들에게 필자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간단하게나마 전달하는 목적으로 어설픈 자료를 올러놓으면서 지냈으며 앞으로도 컴퓨터 앞에 앉아있지 못하는 날까지는 계속하면서 소식을 전하려는 소박한 마음이 있어 오늘 티스토리로의 전환을 신청하였는데 10여 분 만에 전환이 완료되었다.

  
언뜻 보아서는 예전의 블로그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이는데 앞으로 관리가 예전처럼 수월할지도 궁금하고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에드센스라는 광고를 삽입하여 광고 상품 클릭이나 상품판매로 광고수입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어찌해야 할 지도 궁금하다. 예전 가입형 블로그에서도 잠시 동안 애드센스 광고 삽입이 가능하였고 극히 적은 수입이었지만, 블로그로 인한 수입도 발생하기는 하였는데 관리의 어려움 때문인지 폐지되었었는데 이제는 광고 삽입이 가능한 티스토리 블로그로 자동전환이 되었으니 광고를 삽입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는 좀 더 고민해 봐야 하겠다. 월간 수입이 몇백 원 몇천 원에 불과하다면 공연스레 깔끔하지 못한 블로그가 되어 방문자로 하여금 불쾌감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방문자(구독자)가 1천 명 대 이상이라면 월간 몇백 원의 수입이라도 생기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문제가 아닐까 하는 마음이다. 광고 삽입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을 해보자는 생각이다.

 

다음(Daum) 블로그가 티스토리 블로그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kakao(카카오) 계정의 기존 블로그 이름과 닉네임(마음)이 그대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도 유지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블로그 이름은 그대로이나 닉네임 입력 과정에서 (마음)을 입력하니 이미 사용 중이라는 멘트가 나와 다른 닉네임을 입력해야 하겠는데 막상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산상)이라는 단어를 입력하게 되었다. 필자가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이게 정상인지는 알 수가 없다. 다른 블로그 사용자들의 이전 상황을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겠지 하며 자신을 위로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