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둘레길 7코스 걷기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 3번 출입구에서 시작하여 가양대교를 건너 난지한강공원 산책로와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아래 메타스퀘어길을 걸어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문화비축기지를 돌아내려와 서울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입구 앞에서 불광천길을 따라 증산역에 이르면 이곳부터는 은평둘레길과 함께 걷는 길이 되고 봉산 방향으로 산길을 올라 증산체육공원- 반홍산- 편백정- 봉산- 서오릉고개 생태연결로- 앵봉산- 구파발역으로 연결되어 있는 코스로 평지길과 산길을 반반씩 걷는데 봉산과 앵봉산을 걷는 산길구간은 조금은 힘든 코스로 총 거리 16.8km,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난이도 중급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스탬프 인증장소는 3곳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 3번 출입구로 나와 곧장 앞으로 직진하면 되는데

약150여m 지점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가양대교로 오르게 되고 오르기 직전에 서울둘레길 7코스 첫 번째 스탬프 인증장소가 있다.

서울둘레길 7코스 1번 스탬프 인증하고 가양대교로 오른다. 이곳은 가양대교의 서측방향 즉 한강하류쪽 인도를 따라서 가양대교를 건너게 된다.


가양대교 위에서 바라본 인천공항철도교와 방화대교. 방화대교 뒤로 보이는 작은 산봉이 덕양산으로 행주산성역사공원이 있는 곳이다.

가양대교를 거의 다 건너와서 본 방화대교 방향. 난지한강공원에 국궁장 과녘도 보이고 도선장도 보인다.

가양대교에서 난지한강공원으로 내려오거나 난지한강공원에서 가양대교로 오르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오르내리게 된다.


난지한강공원길을 조금 걸으면 강변북로 아래 노을공원 방향으로 진입하는 지하도를 이용한다.

지하도를 이용하여 노을공원 아래로 올라와 본 강변북로와 한강 방향.

계단을 조금 더 오르고

노을공원 아래에도 메타스퀘어가 많은데 예전에는 이곳 메타스퀘어 가운데로 작은 사잇길이 있었는데 지금은 위쪽으로 난 큰길을 이용하면서 여기는 폐쇄하여 환삼덩굴이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이곳에서 노을공원 정상으로 곧바로 오를 수도 있고.

노을공원길은 대로같은 느낌이다. 오른쪽으로 키가 큰 메타스퀘어를 곁눈질하면서 걷는다.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의 분기점이다.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사이에 자원재생시설(상암동 쓰레기 소각장)이 있다.

하늘공원길은 시인의 거리라고 하는군요.


하늘공원길은 메타스퀘어숲을 걷는다. 초록색 맥문동이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톱밥이 덮여 있는 부분에는 무엇을 심었기에 저럴까?

그것은 꽃무릇(상사화) 식재지여서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에도 상사화가 많이 식재되어 있어 가을철 상사화가 필 때에는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곳 마포구 하늘공원 아래 메타스퀘어길에도 상사화를 많이 식재하였다. 서울에서는 상사화 단지를 별로 볼 수 없는데 이제는 서울에서도 상사화하면 서대문구와 마포구를 연상할 정도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올가을 상사화가 필 무렵에 이곳을 다시 찾아와야 하겠다.


상사화 포토존.




얼마전에는 평화공원 방향 이곳 메티스퀘어길을 정비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정비공사가 모두 끝난듯하다.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아래로는 동사남북 이러한 메타스퀘어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60~70년대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이곳이 지금은 새로운 형태의 생태환경보전지구가 되어 마포구민은 물론이고 서울시민들의 좋은 쉼터가 되고 있다. 하늘공원 위에는 드넓은 억새풀밭이 장관을 이루고 노을공원에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캠핑장과 노년층이 즐기는 파크골프장이 있다.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하늘공원으로 이어지는 하늘다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축구장) 앞에 이르렀다.

월드컵공원은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을 만들면서 함께 조성한 곳으로 , 평화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까지 다섯 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화공원은 월드컵경기장과 이어지는 공원으로 21세기에 들어서 처음으로 열렸던 월드컵을 기념하여 세계인의 화합과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며 만든 공원이다.

문화비축기지를 한바퀴 돌아 나온다. 문화비축기지가 무엇일까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연료입니다.

여기 설치 조각품 앞에서 한참을 보면서 무어라고 적여 있는지 읽어보려고 하였는데 도무지 알 길이 없네요. 그래서 아래의 설명판을 보았는데도 조각품에 쓰여있는 내용은 알 수가 없었어요.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거대한 원통형의 유류저장고


담소정(談笑亭)과 백일홍.

월드컵경기장 서.북문 방향.
월드컵경기장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난지도길에 위치한 월드컵경기장으로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하며 만든 축구장으로 66,806명이 관람할 수 있다.

이제 불광천으로 내려간다.



불광천에서도 북한산이 조망된다. 족두리봉과 향로봉 비봉 등이 조망된다.


서울지하철 6호선 증산역에서부터는 은평둘레길 1~2 코스와 서울둘레길 7코스가 같은 코스가 되어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까지 함께 걷는다.

증산체육공원 옆에 두번째 서울둘레길 7코스 스탬프 기기가 있다. 가양역에서 이곳까지 2시간 소요됨. 현재시각 09:00


증산체육공원.

봉산(반홍산)의 능선에 올라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봉산과 앵봉산을 오르고 내려가는데 상당히 힘든 구간이라고 본다. 이곳은 필자가 사는 동네의 뒷산이어서 여러 차례 올라보았기 때문에 힘듬의 강도를 잘 알고 있다. 수락산 구간, 용마 아차산 구간과 버금가는 봉산 앵봉산 구간이다. 덥기도 하고~

봉산생태경관보전지역(73,478)에는 서울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퍝배나무숲 군락지가 있다.






증산배수지 위 봉산전망대에서 본 서울 서.남부 지역이다.

편백숲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은평마을.

봉산의 정상부인 봉산정.

봉산의 봉수대.
봉산(해발209m)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산동과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 정상부에 봉수대가 있어 봉산(烽山)이라 한다.


봉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은평마을.

서오릉고개 생태연결로.
서오릉고개를 중심으로 북쪽에 앵봉산. 남쪽에 봉산이 자리잡고 있다.

은평둘레길 2구간 스탬프 기기와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시비.

서오릉고개 생태연결로. 상단부

앵봉산을 오르는 가파른 구간이다. 철책너머로는 서오릉 역사문화 유적지(묘역)가 있고.


앵봉산(매봉) 정상
앵봉산(해발(235m)은 꾀꼬리가 많아 앵봉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서어나무를 비롯하여 100여 종의 수종이 있다고 한다. 다른 산에 비해 자연 그대로 숲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종다양성"을 이루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앵봉산 서쪽에 서오릉이 자리 잡고 있다.

앵봉산 전망대에서 서오릉과 일산 방향.


앵봉산을 거의 다 내려온 지점의 단단한 바위인 차돌이 많은 구간이다.

서울둘레길 7코스 세번째 스탬프 기기에서 날인하고 구파발역으로. 스탬프 기기가 전에는 공원 안쪽에 있었는데 지금 공원 정비공사를 하면서 둘레길이 조금 변경되고 스탬프 기기도 조금 아래로 내려온 모습이다.

잠시 소나기가 내려서 건물 아래에서 비를 피했다가 횡단보도를 건너 구파발역 2, 3번 출입구 앞으로 간다.

저만치 앞에 보이는 구파발성당 앞에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2, 3번 출입구가 있다. 현재시각 12:00 구파발역 승하차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서울둘레길 7코스 걷기는 완료된다. 이제 8코스가 남았는데 8코스는 북한산 도봉산 코스로 거리가 34km로 멀고 산길과 마을길을 걷게 되어 2차나 3차로 나누어서 걸어야 될듯하다.
총 소요시간 07시 00분(가양역) ~ 12시 00분(구파발역) 5시간 00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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