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8코스 걷기(형제봉 입구~북한산 우이역)

※. 서울둘레길 8코스 걷기는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시작하여 북한산과 도봉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선림사부터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는 서울둘레길과 북한산둘레길이 겹치는 구간(일부구간은 은평둘레길과도 겹침)으로서 총 거리 33.7km 산책시간 약 16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난이도 중급의 코스다.  서울둘레길 8코스에는 북한산 둘레길과 겹치는 구간이어서 서울둘레길의 리본이 없으니 북한산 둘레길 및 서울둘레길 이정표를 잘 확인하면서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둘레길 8코스는 거리가 33.7km에 이르기 때문에 1일 완주는 어렵고 2~3일로 나누어서 편안하게 완주하는 게 좋을듯하여 어제 1차에 이어서 오늘 2차로 형제봉 공원입구에서 북한산 우이역까지 대략 13km 정도를 걷기 위해서 느지막이 길을 나섰다.
 
 
 

어제 서울둘레길 8코스 걷기 1차로 구파발역에서 이곳 북한산 둘레길 5구간 명상길 구간 앞까지 완료하고 종료하였기에 오늘은 이곳에서부터 다시 서울둘레길 8코스 2차 일정을 이어가려고 한다. 오늘의 일정계획은 이곳부터 북한산 우이역까지 대략 13km 정도로 보이는데 오늘 일정을 무난히 종료한다면 서울둘레길 8코스 전체거리의 1/3도 채 남지 않게 되는 약 9km 정도가 남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늘의 구간은 전체구간이 산길구간이어서 그늘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아침 느지막이 시작한다. 현재시각 09시 10분이다.    
 
 
 

산길구간이라서 그늘이 있다고는 하나 복중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고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기에 작은 벨트색을 어깨에 걸치고 한손에는 합죽선을 들고 부채바람을 내면서 천천히 걷기로 하였다. 커다란 바위가 기이하게 파인 모습이다.  
 
 
 

구복암 입구 아래 커다란 바위에 나무미륵대불이라는 글이 한글로 새겨져 있다.
 
 
 

모든 생명은 태어나기도 하고 죽기도 하는 것이다. 태어나 죽을 때가 되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죽는다면 행복한 죽음이다.

 
 
  

이곳 북한산 둘레길 구간의 서울둘레길 이정표가 새것이다. 최근에 추가한듯하다.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바윗돌.
 
 
 

북한산 둘레길 4구간 솔샘길 구간.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안내소 앞이다.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안내소
 
 
 

솔샘마당을 지나
 
 
 

작은 골짜기에서 물이 흐르는데 솔샘의 발원지라고 하네.
 
 
 

북한산 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 구간 입구 바로 옆에 서울둘레길 8코스 네번째 스탬프 기기가 있다. 오늘은 이곳에서 한 번만 스탬프 날인을 하면 된다. 나머지 두 곳은 다음 3차에서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북한산 둘레길은 북한산국립공원의 북한산과 도봉산 자락의 기존 샛길을 연결하여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로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은평구. 성북구. 도봉구. 강북구와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를 지나가는 산책로의 전체 길이는 71.8km에 이른다. 2010년 9월 7일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한 45.7km 구간이 먼저 개통되었고, 2011년 6월 30일 나머지 26.1km 구간이 개통되었다. 물길과 흙길, 숲길, 마을길 등 산책로의 형태에 따라 21개 주제로 구성하여 21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요즘은 사찰도 고층으로 짖는가 보다. 4층 건물이네.
 
 
 

빨래골공원지킴터
 
 
 

구름전망대에 올라가 본다.
 
 
 

구름전망대에 올라가 보니 360도 서울의 모습이 보인다.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등등 산들과 주거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인다. 
 
북한산(北漢山)은 해발고도 837m로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五嶽)에 포함되는 명산이다. 북한산(北漢山)은 서울 근교의 산 중에서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여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으로 불렸다. 북한산 능선에는 북한산성이 8km에 걸쳐 펼쳐지는데, 평균높이는 7m, 14개 성문 가운데 대남문, 대서문, 대성문, 보국문, 용암문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화계사도 잠시 기웃거려 보고 
 
 
 

음용부적합의 영락약수터.
 
 
 

뒤편에서 본 국립통일교육원 방향.
 
 
 

국립통일교육원.
 
 
 

북한산 둘레길 2구간 순레길 구간
 
 
 

백련 2교와 백련 1교를 차례로 건너간다.
 
 
 

겹무궁화꽃이 예쁘게 피었다.
 
 
 

도시농업체험장인가?
 
 
 

보광사 
 
 
 

4.19 혁명 기념공원
1960년 4.19 혁명의 기상을 상징하는 높이 7척의 탑주 일곱 개가 솟아 있고 주위에는 수호신상 및 각도를 달리 한 20개의 만장이 조화를 이룬다.
 
 
 

4.19 혁명 공원묘역.
 
 
 

북한산 둘레길 1구간 시작지점.
 
 
 

솔밭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높은 담장너머로 본 저곳은 가을이 깊어가는 모습처럼 나무가 모두 고운 단풍이 들었네.
 
 
 

북한산 우이역에서 하루재를 지나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게 되는데 오른쪽으로 흐르는 계곡이 백운천이다. 북한산 우이역 오늘의 마지막 지점이 가까이 다가온다.

 
 
 

아래 수문 방향이 우이령을 중심으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나뉘는 우이동 사거리 지점이다. 북한산 우이역이 있는 곳.
 
 
 

서울둘레길 8코스 남은 구간이나 북한산 둘레길을 계속 이어가려면 우이역 1번 출입구 방향으로 가고 오늘의 일정을 마치려면 2번 출입구로 바로 가면 된다. 오늘 서울둘레길 8코스 2차 걷기는 이곳에서 종료하려고 한다. 서울둘레길 8코스 2차 걷기는 5시간이 소요되었고 26,000보가량 걸었다. 남은 구간은 8코스 전체거리의 1/3이 채 안 되는 거리가 남았다고 여겨진다.. 스탬프 2개를 더 찍으면 서울둘레길 걷기 1차 완주가 이루어질 것이다. 언제쯤 마무리가 될 것인가는 알 수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로 완주를 마무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