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4년 11월 27일 이번 겨울 들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첫눈이 내렸다. 가히 폭설이라고 할 만큼 많이 내렸다. 그리고 기온도 춥다. 기상 관측 117년 만에 11월에 내린 눈의 양으로는 가장 많이 내린 눈으로 기록됐다고 한다. 오늘 서울에 16cm가 넘는 눈이 쌓여 1907년 10월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적설량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기상청은 이번 눈과 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눈이 많이 내리니까 나들이하기에는 좀 불편하지만, 눈으로 인한 자연경관은 색다른 모습으로 변하여 어떤 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우산으로 내리는 눈을 피하면서 엣 동대문운동장이었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산책하면서 핸드폰으로 촬영해 본 첫눈 풍경이다. 나뭇가지에는 마치 동지섣달에 꽃 본 듯이 하얀 벚꽃이 활짝 핀 것처럼 보였다.
'자연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에도 첫눈이 내리다. (1) | 2024.11.28 |
---|---|
환선굴(幻仙窟) 탐험하다. (1) | 2024.11.25 |
정동진 일출 (0) | 2024.11.24 |
강원도 추암 앞바다 촛대바위 (0) | 2024.11.24 |
단풍 터널을 걷다. (1) | 2024.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