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마포지구) 산책길에서...

한강변 절두산 천주교 성지.

 

 

여의도 1번지 대한민국 입법부 국회의사당.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고층빌딩군락.

 

가정의달 5월의 두 번째 주말을 맞이하여 하늘도 푸르고 맑아 불광천을 따라서 걷다가 한강변으로 산책을 나가보았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서인지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강변으로 나와 산책을 즐기는 모습들이 보였다. 특히 어린이들을 대동하고 나온 젊은 아빠엄마들이 많이 보였다. 잔디밭에 자리를 깔고 그늘막을 설치하고 앉아서 즐기는 사람들. 빠르게 혹은 천천히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 강물에서 보트를 타거나 모터보트와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강둑에 앉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모여 앉아 이런저런 모습들을 보면서 대화를 즐기는 사람들. 주말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가지가지 다양한 모습들이었다. 그들 무리 속에 필자도 한자리 끼어들어 걷기를 즐기면서 유유히 흐르는 한강 건너 여의도 방향의 모습들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냥 눈으로만 보면서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강변의 풍경들을 스마트폰을 꺼내어 몇 장 촬영하여 오늘의 삶의 징표로 간직해 본다. 강물은 푸르게 하늘도 푸르게 우리들의 마음도 푸르게 푸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