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보호수 소사나무군락지.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의 백사장.






십리포해변에는 많은 굴 조개 바지락 껍데기가 파도에 밀려와 수북이 쌓여있다.







십리포해변의 다른지역은 고운 모래가 아닌 거친 작은 돌들이 널려있어 맨발로 걸을 수는 없는 상태이고 어촌체험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어촌계회원과 체험이용객 외 일반관광객들은 출입을 못하게 하고 있는 해변이었다.




십리포해변으로는 테크로드를 설치하여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해변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되어 있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 영흥도 지명에 대한 유래
고려말 왕족 익령군 왕기는 고려의 국운이 기울어지는 것을 알고 비운을 맞을까 두려워 성과 이름을 바꾸고 온 가족과 함께 집을 떠나 사람이 살지 않는 섬으로 가서 숨어 살기로 했다. 무작정 배를 띄웠지만, 항로도 잘 모르는 데다 파도가 심하여 구사일생 끝에 이 섬, 영흥도에 닿았다고 한다. 영흥도는 당시 왜구가 창궐하여 사람들이 살지 못하는 섬이었다. 왕기는 왕족으로서 해보지 못했던 고된 일이지만 버려진 땅을 일구고 짐승을 기르고 고기를 잡으면서 섬에 정착해 갔다. 그러면서도 고려의 국운이 기울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매일 높은 산에 올라가서 개경을 바라보며 이 산을 국사봉이라고 이름 지었다. 섬으로 돌아온 지 3년 만에 고려가 망하고 대부분의 왕족들이 거제도에서 수장되어 몰살당하는 비극을 겪지만 미리 피신했던 왕기 일가는 환난을 모면하고 이곳에 터를 잡아 목동일을 하며 목숨을 보존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 섬의 이름이 익령군의 '영(靈)' 자를 다서 영흥도가 되었으며, "영혼이 흥하는 섬" 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그런 이름 때문에 낭만적인 섬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1년 건설된 영흥대교를 통해 주말이면 많은 영흥도 탐방객들을 반가이 맞이하고 있다.
♣. 십리포지명에 대한 유래
장경리해수욕장과 근거리에 있는 십리포해수욕장은 영흥도 선착장에서 10리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고 헤서 십리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이곳 십리포해변은 인천에서 서남방으로 32km 떨어진 영흥도의 북쪽에 위치한 해변으로써 해변의 총길이가 1km, 폭 30m의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특이한 지역으로 해변 서쪽으로는 기암괴석이 길게 뻗어져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야간에는 수평선 너머로 인천광역시 및 인천국제공항의 찬란한 조명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는 곳이다. 또한 해변의 후면에는 150년 이상된 3백 그루의 소사나무 군락지역으로 유명하며, 전국적으로 유일한 괴수목 지역으로 1997년 인천광역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이를 보호하고 있다. 소사나무 숲은 겨울엔 방풍막이 되고 여름엔 '십리포 에어컨'이 되기도 한다.
♣. 관광자원 안내
수산물직판장, 십리포해변, 장경리해변, 농어바위해변, 용담리낚시터, 용담체험어장, 선재체험어장, 해군영흥도전적비, 영흥유람산, 에너지체험관,
♣. 영흥특산물
포도, 굴, 바지락, 김, 다시마, 버섯
옹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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