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이라고 하는 5월도 어느새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 5월 02일 시작한 서울둘레길 산책도 이제는 마지막 3개 코스를 남겨놓았으니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여겨진다. 오늘은 서울둘레길 전체 21개 코스 중 19번째 코스인 북한산길이다. 출발지점은 종로구 평창동 북악터널 앞 북한산 형제봉입구에서 출발하여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센터를 거처 솔샘공원 솔샘발원지를 지나고 유아숲체험장과 빨래골지킴터- 구름전망대- 화계공원지킴터를 지나면 화계사입구 화계사 일주문 앞의 서울둘레길 스탬프 기기함 앞에 도착하는 것으로 서울둘레길 19코스의 산책은 마무리된다. 오후 13시의 시간대여서 기온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산속으로 들어가면 나무그늘 속을 산책하게 되기 때문에 많이 덥지는 않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하여 보자go~
형제봉입구에서 10여 분 정도 오르면 형제봉으로 오르는 방향으로 등산인파 계수기가 설치되어 있고 서울 둘레길 방향은 계수기의 반대편으로 이어진다.
이곳 작은 사찰 영불사의 연등이 고급스럽다. 고운 천으로 청서초롱처럼 만들어진 연등은 큰 사찰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데 범종각을 지을 수 없어 노천에 거치대를 설치하고 범종을 매달아 놓은 상태이면서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하여 청사초롱연등으로 장식을 하였다. 이곳 영불사 스님들의 정성이 엿보인다.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센터는 내부수리 중인지 팬스가 둘러쳐져 있고 안에는 굴삭기등 장비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보국문로 32길 작은 개천 앞의 이정표의 거리표시를 보면 서울둘레길 19코스의 총 거리 6km의 반 이상을 지나온 지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센터에서 이곳까지는 마을의 도로를 걸어왔는데 이제부터는 다시금 산길로 접어들게 된다.
솔샘마당공원과 솔샘발원지를 내려와 북한산 유아숲 체험장을 지난다.
경천사 뒤로 불암산의 산봉이 멀리 조망된다.
빨래골공원지킴터.
구름전망대 옆의 북한산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 포토포인트.
화계공원지킴터.
화계사 앞 화계사 일주문옆의 서울둘레길 19 코스 도착자점과 20 코스 출발지점의 스탬프 기기함. 형제봉입구에서 출발하여 이곳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이곳에서 서울둘레길 19코스 산책을 마무리하고 우이신설선 화계역으로 내려가고 내일 다시 이곳에서 서울둘레길 20 코스를 산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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