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토종 엉겅퀴.
엉겅퀴의 화려하고 아름답던 모습은 사라지고 흰 날개를 달고 흩어지는 초라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이라고도 하고 인생은 초로(草露)와 같다고도 하는데......
오늘 하루를 감사하게 생각해야지요.
꽃모양이 많이 다른 엉겅퀴.
엉겅퀴 Cirsium japonicum var. ussuriense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
줄기에 흰 털을 가지며 키는 1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지고 끝에 뾰족한 가시들이 있다. 자주색의 꽃은 6~8월경 가지 끝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핀다. 꽃차례에는 설상화(舌狀花)가 없고 모두 통상화(筒狀花)만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갓털[冠毛]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줄기와 잎을 그늘에 말린 대계(大)는 한방에서 이뇨제·지혈제로 사용하거나 신경통 치료에 쓴다.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며 꽃꽂이에 이용하거나 화분 또는 정원에 심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