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류

채송화

마 음 2006. 9. 22. 06:11


채송화 菜松花, Portulaca grandiflora
쇠비름과 Portulacaceae 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키는 20㎝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두툼한 육질의 잎은 선형(線形)으로 어긋나는데 끝은 둔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백색·자주색·홍색·황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은 7~10월경 가지 끝에 1~2송이씩 핀다. 넓은 난형(卵形)의 꽃받침잎은 2장으로 막질이고 도란형의 꽃잎은 2장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대는 5~9개로 갈라진다. 삭과(蒴果)의 열매는 익으면 수평으로 갈라진다. 씨는 작고 많으며 흑자색 또는 흑색이다. 관상용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며, 식물 전체를 마치현(馬齒見)이라 하여 한방에서 마교(馬咬)·종창(腫瘡)·지갈(止渴)·촌충(寸蟲)·생목(生目)·이병(痢病)·혈리(血痢)·각기(脚氣) 치료에 사용하고 살충제로 쓴다. 한국에 자생하는 비슷한 종(種)으로는 쇠비름(P. oleracea)이 있는데 같은 용도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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