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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석탑 국보제11호
미륵사지는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위치해 있는 백제시대에 건립되었던 절터이다. 1400여 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절은 모두 없어지고 황량하다 할 정도로 넓은 절터에 국보 제11호로 지정된 "미륵사지석탑" 과 당간지주가 하나 남아 있을 뿐이다.
삼국유사에 보면 미륵사지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히 나와 있다고 한다. 서동과 선화공주이야기다. 그 서동이 백제 30대 왕인 무왕이다. 무왕이 부인인 선화공주와 함께 사자사로 행차하다 현재 미륵사지터인 용화산(현재의 미륵산) 아래 연못에 이르렀을 때 미륵 삼존이 나타나자 이를 본 왕비(선화공주)의 부탁으로 이곳 연못을 메우고 절을 세웠는데 이 절이 미륵사지이다. 아직도 연못이 일부 남아있다.
지난 18일 이곳을 찾아 갔을때에는 복원을 위한 해체작업이 진행중이었는데 해체가 완료되려면 앞으로도 상당기간이 걸릴것처럼 보였다.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었던 석탑은 이제는 영영 볼 수 없게 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국보 제11호 미륵사지석탑. 이제는 이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미륵사지 입구의 모습.
미륵사지 안내판.
연못 아래에서 본 동탑과 당간지주. 왼쪽 가건물이 석탑이 있던 자리로 해체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복원해 놓은 동탑과 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당간석.
당간석. 높이 4m.
복원한 동탑, 총 높이가 27.8m로 서탑도 이와 같은 모양이라고 생각하면됩니다.
미륵사지 원형 미니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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