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지난 1월 23일 상경한 이후로 계속하여 서울에 머물렀다. 중국 우한에서 발병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전 세계가 두려움의 공포 속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은 물론 할 수만 있다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는 하는데, 서울의 등산동료들과 더불어 문경새재 조령산 등산을 하기로 하고 군자역 앞에서 40명 회원을 싣고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가 이화령고개에 도착한 시간은 09시 50분이다. 이화령고개 주변의 풍경▼ 10여 분 간의 등산 준비를 마치고 10시 정각 이화정 앞을 통과하면서 문경새재 조령산 등산은 시작되었다. 버스를 타고 오는 내내 창밖을 내다보았지만, 눈이 내린 흔적이 보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