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 꽃에서 꿀을 따는 나방과 꿀벌 요즘 산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가을을 대표하는 야생화 쑥부쟁이 꽃이다. 쑥부쟁이(Aster yomena)는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키는 1m까지 자라며, 뿌리줄기가 쑥처럼 옆으로 기면서 뻗는데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식물 전체를 건조해 해열제나 이뇨제로 쓰.. 초본화류 2017.09.30
꼬리박각시 나방 동작이 매우 민첩한 나방을 꼽으라면 꼬리박각시 나방이라 하는 이 녀석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빠른 속도로 이꽃 저꽃을 날아다니며 꿀을 빨아 먹는데 5cm 가까이 되는 긴 빨대를 꽃샘에 넣는 순간 다시 빠져나오기를 반복한다. 대부분의 나비나 벌들은 꽃에 앉아서 꿀을 빨아 먹지만 꼬리박각시 나방은 날개를 빠르게 휘저으면서 정지 비행 상태에서 꿀을 빨아먹는다. 꽃이 피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꽃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꼬리박각시 나방을 볼 수 있는데 큰 벌과 비슷하지만, 벌은 아니며 나방이다. 날개와 비교하면 몸통이 굵고 무거워 보이는데도 날아다니는 몸놀림은 신출귀몰하듯 매우 민첩하다. 동물나라 2017.05.21
꼬리박각시나방 인왕산에서 낮잠 자기에... 꼬리박각시나방은 그 생김새부터 희한하게 생겼습니다. 날개를 팔랑팔랑 휘저으면서 날아다니는 일반 나비와는 다르게 날개는 작고 몸통에는 많은 떨이 나 있습니다. 꼬리도 물고기 꼬리지느러미처럼 넓게 벌어져 있고 눈은 툭 튀어나온 모습이 나비보다는 벌을 닮은 모습이고 날쌘 동.. 등산여행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