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Hepatica asiatica
노루귀 Hepatica asiatica경기도 연천과 철원의 경계를 이루는 고대산에 등산 갔다가 바짝 마른 나뭇잎을 헤치고 꽃대만 나와서 예쁜 꽃을 달고 있는 노루귀꽃이다. 하늘을 향해서 피어있는 6장의 꽃잎의 색상이 흰색인 듯 분홍색인 듯 은은하고 아름답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가느다란 꽃대에는 솜털이 많이 돋아나 있다. 등산하면서 이러한 야생화를 보면 힘든 줄 모르고 등산을 하게 된다. 등산하면서 풀 한 포기 야생화 한그루라도 훼손하지는 말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노루귀는 꽃대에만 털이 나는 게 아니고 꽃보다 늦게 나오는 잎에도 털이 많이 나있어 그 모습이 마치 노루귀를 닮은듯하다고 노루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2009년 04월 12일 고대산 등산중에 촬영) 노루귀 H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