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류

노루귀 Hepatica asiatica

마 음 2009. 4. 15. 07:11

노루귀 Hepatica asiatica

 

 


경기도 연천과 철원의 경계를 이루는 고대산에 등산갔다가 바짝마른 나무잎을 헤치고 꽃대만 나와서 예쁜꽃을 달고 있는 노루귀꽃입니다. 하늘을 향해서 피어있는 6장의 꽃잎의 색상이 흰색인듯 분홍색인듯 은은하고 아름답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가느다란 꽃대에는 솜털이 많이 돋아나 있습니다. 등산하면서 이러한 야생화를 보면 힘든줄 모르고 산행을하게 됩니다. 등상하면서 풀 한포기 야생화 한그루라고 훼손하지는 말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하면 좋겠지요. 노루귀는 꽃대에만 털이 나는게 아니고 꽃보다 늦게 나오는 잎에도 털이 많이 나있어 그 모습이 마치 노루귀를 닮은듯하다고 노루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는군요.   

(2009년 04월 12일 고대산 등산중에 파란마음 촬영)

 

노루귀 Hepatica asiatica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꽃은 이른봄 나무들에 잎이 달리기 전인 3~4월에 자주색으로 피나,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의 잎과 비슷하며 꽃이 진 다음에 뿌리에서 나오는데, 털이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식물이름을 노루귀라고 부른다. 민간에서는 식물 전체를 8~9월에 채취하여 큰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쓰며,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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