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5

메리 크리스마스! merry Christmas!

메리 크리스마스! merry Christmas! 즐거운 성탄절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곳은 올겨울 들어서는 아직 눈이 내리지 않았다. 그렇다고 겨울 가뭄은 아니다.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함박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겨울비로 내려서 대지는 촉촉이 적셔져 있다. 겨울의 본격적인 추위는 새해 1월의 소한과 대한 절기에 올 수 있으니 기다려보아야 하겠지만 아직은 별다른 추위가 오지 않아서 캠프의 화단에는 민들레꽃이 피어 있고 다른 식물들도 파릇파릇한 모습이 마치 봄이 찾아온 듯하다. 우리 같은 서민들이나 노약자들은 겨울이 춥지 않고 따뜻한 게 좋지만, 겨울철 상품을 팔아야 하거나 겨울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추위가 오지 않아서 걱정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가 보다. 겨울이 추워..

일상생활 2019.12.24

부추꽃이 아닌데

가느다란 잎과 꽃의 줄기와 꽃모양이 모두 부추를 닮아서 자기도 부추라고 불러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도부추라고 외치는것 같습니다. 여러해살이 식물로 추위에도 잘 견디는것 같습니다. 작년에 구입하여 밖에서 기르다가 겨울철에 화분에 커다란 비닐봉지를 씌워 추위를 피하도록 하여 주었는데 예상대로 얼어죽지도 않고 잎이 완전히 마르지 않고 살아있더니만 날씨가 풀림과 더불어 새싹이 나면서 요즘은 꽃대도 계속하여 하나씩 나오면서 예쁜꽃을 피워고 있습니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민들레 씨앗 하나가 나도부추꽃잎에 사푼이 내려앉아 있는 모습도 귀엽군요.

초본화류 200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