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2016년 10월 13일 아침 해가 속초 시내 앞 바다 위로 찬란하게 솟아오른다. 우리 일행은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에 아침 일찍 현장에 도착하였더니 조금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참 다행이다 싶었다. 망경대에 오르면 어떠한 비경을 볼 수 있을까 궁금한 4인방. 계곡에는 물이 말라 있었다. 아..

운무에 가려있던 북한산 백운대에서 내려와 북한산의 숨은 비경이라고 하는 숨은벽 능선으로 가기 위해 아늑한 지점을 찾아 약간의 간식거리로 늦은 점심을 대신하고 숨은벽을 향해 발걸음을 옯겨봅니다. 백운대 아래 측면에서 인수봉을 바라봅니다. 운무에 감싸였던 모습이 이렇게..

북한산의 비경이라고 소문난 곳. 그러나 숨겨져 있어 백운대나 인수봉에 올라야만 보이지 그렇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숨은벽 능선. 밤골지킴터에서 올라갈 수 있고 백운대에서 밤골지킴터로 내려오면서 백동샘 근처에서 숨은벽 능선으로 올라서 밤..

사모바위. 승가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풍경들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멀리서 찾아온 친구들과 더불어 북한산의 아름다움에 빠져들며 한 해의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늘은 맑고 바람도 없어 북한산..

북한산 향로봉은 출입제한지역으로 2인 이상의 안전장비를 갖춘 등산객만이 여기 보이는 향로봉 삼각지형의 중앙을 가로질로 가파르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안전장비가 없는 일반 등산객들은 향로봉 아래로 우회길을 이용하여 족두리봉 방향이나 비봉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북한산 들레길 옛성..

대둔산 정상 마천대를 가기 위해서 노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10분거리도 채 안되는 곳에 있는 금강구름다리. 빨간색으로 도색하여 멀리서도 눈에 확들어오는데 이 구름다리를 걷다보면 다리가 출렁출렁거려서 출렁다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금강구름다리를 건너면서 주..

배티재 이치 전적비. 이곳은 잠시 멈추어 관광을 하고 등산들머리는 옥계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옥계동에서 쌍칼바위앞의 풍경▲ 대둔산은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의 경계에 있는 해발 878m의 산으로 서울의 북한산과 비..

벌써 날씨는 한여름이된 것처럼 몹씨도 무덥고 후텁지근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시간을 조금 줄여서 올레길 8코스의 일부구간을 둘러보았습니다. 제주의 비경이라는 주상절리를 중심으로 중문관관단지를 가로질러서 제주해녀촌으로부터 대포항까지 걸어보았습니다. 주상절리의 기기묘묘함은 처음..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린 혹독한 겨울었습니다만 한걸음 한걸은 다가오는 봄의 여신에게는 당할 수 없는듯합니다. 북한산 향로봉과 족두리봉 뒷편 향림담폭포(불광폭포) 근처 양지바른 곳에는 고운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수줍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반갑습니다. 겨우내 눈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