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슬로우 조깅을 흉내 내는 방식으로 달리기를 하여 보았다. 오늘의 달리기는 일반적인 조깅도 아니고 온전한 슬로우 조깅도 아니다. 슬로우 조깅을 흉내 내어 달리기는 하였는데 한 걸음의 보폭이 15cm를 넘어가는 뒷발과 앞발의 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슬로우 조깅의 온전한 형식으로 달리기를 위한 연습이라고 생각하면서 달렸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아래로 형성된 조깅코스가 약 5km의 거리인데 하늘공원 입구 하늘다리 앞에서부터 슬로우 조깅 방식으로 달리기를 시작하여 5km 한 바퀴를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기까지 조금도 쉬지 않고 달렸는데 마지막 부분의 오르막길에서는 약간의 숨이 차기는 하였지만,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슬로우 조깅 달리기에서 5km를 무난하게 달릴 수 있었다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