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12

중부전선 고대산에서

수도권에서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경계에 있는 전방지역의 명산 고대산에 가기 위해서는 동두천역에서 경원선 통근 열차로 갈아타고 신탄리역에서 하차하여야 합니다. 전에는 신탄리역이 철도종단역이었으나 지금은 백마고지역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신탄리역은 철도종단역이 아닙니다. 고대산을 오르기 위하여 신탄리역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숲 고대산 조형물 앞에서 오늘 함께 고대산을 오를 친구들과 함께. 오늘 고대산 산행 경로는 제2 등산로를 이용하여 오르고 제1 등산로를 따라서 하산할 계획으로 제2등산로는 가파르고 칼바위 같은 능선길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등산로에 눈이 있거나 얼음이 얼아 있을 때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그래도 제2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가는 게 멋진 고대산을 감상하는데 으뜸이기에 제..

등산여행 2017.01.09

수락산 철모바위

수락산 철모바위 수락산에는 병정놀이를 하는 것처럼 탱크바위가 있고 병사의 생명을 보호하는 철모바위가 있습니다. 마치 세계 1.2차 대전 당시에 독일병정이 착용한 철모 같은 모양의 바위가 있는데 사람들은 이 바위를 철모바위라고 부릅니다. 전쟁에 참여한 병사가 잠시 나무그늘 아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모습입니다.실전이든 훈련이든 전쟁에 관한 이야기에서 개인병사의 소지품중에 개인총기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철모를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처럼 철모는 전쟁에 참여한 병사에게 중요한 무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무거운 철모가 때로는 귀찮기도 하고 무더운 여름에는 더욱더 무덥게 하는 철모가 때로는 적의 총탄으로부터 자신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병사는 없을 것입니다. ..

등산여행 2008.11.16

수락산 탱크바위

탱크바위의 듬직한 모습   탱크바위 아래로 들어가는 길목에 설치된 119 위치표지판    탱크바위 아래에서 본 왼쪽의 상계동과 노원구 일대      탱크바위 위치표지판 앞에서 본 도봉구 일대와 멀리 북한산의 인수봉     탱크바위 바로 앞에 있는 장군봉의 가파르고 깨끗한 암벽. 이곳도 치마바위와 기찻길능선과 더불어 등산객의 추락사고가 나는데 등산객의 무리한 객기가 안전사고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천년고찰 학림사를 조금 지나처 오른 능선에서 단풍숲사이로 올려다본 장군봉과 탱크바위  탱크라고 하면 전젱무기중의 하나로 온통 단단한 철제로 만들어진 전차로 보병전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전쟁무기입니다. 오늘날 현대전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지난날 전쟁당시에는 전투기나 포병의 폭탄세례를 받은 적진..

등산여행 200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