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중에 경주시 양남면 봉길리 문무대왕릉과 주상절리해안을 탐방하고 시내버스 편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른쪽 멀리 이 탑이 보였었다. 내심 신라시대 경주 황룡사 9층 목탑이 있었다는 것과 탑이 고려. 몽골 전쟁 당시에 불타 없어졌다는 사실은 짧은 가방끈의 신세라고 해도 알고는 있었는데 이 거대한 탑을 보면서 황룡사 9층목탑을 복원한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 다음날 여행지로 이곳을 찾아가 보았는데 외형은 황룡사 9층목탑을 본떠 지은 중도타워(황룡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김천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에도 평화의 탑이라는 이와 비슷한 목조탑이 세워져 있어 이것도 경주국립공원관광단지에 있으니 황룡사 9층목탑을 복원해 놓은 것이라고 착각할 수밖에 없었는데 외형은 황룡사 9층목탑이 맞고 내부는 현대건축방법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