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친척간의 호칭에 대하여

마 음 2008. 2. 14. 10:07

친척간의 호칭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나와 형제자매간에는 2촌이다.

아버지의 형님에는 백부와 중부가 있으며 아버지의 아우는 숙부인데 촌수로는3촌이다.

백.숙부의 아들사이는 종형제간인데 보통 4촌형제라고한다. 또 조부의 형제는 백.종조부라 하며 그의 아들은 종숙.당숙이니 촌수로는 5촌이다.종숙의 아들은 자기하고는 재종형제 즉 6촌형제간이된다. 또 증조부의 형제는 종증조부요. 그의 아들은 재종조부, 또 그의 아들은 재종숙이요, 재종숙의 아들은 3종형제 즉 8촌이된다. 고조부의 아들이 형제뿐일 경우 자기의 대에 와서는3종간 즉 8촌이 된다.10촌 이상의 조부 행렬을 속칭 대부라 한다.


어머니의 오빠는 자기의 외숙(외삼촌)이라고 하고 편지에는 내구주라하며, 외숙의 아들은 외종형제 즉 외사촌이며 어머니의 여동생 혹은 언니는 이모라하고 그의 남편은 이모부이며 그의 자녀는 이종남매간이 된다. 또 외숙하고 자기하고는 보통 구생간이라 하며 외숙은 자기보고 생질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누님이나 여동생은 자기에게는 고모이며 고모의 남편은 고모부,고숙주라 하며 고모의 아들은 내종사촌 혹은 내사촌형제, 내종자매이고 내종은 자기보고 외종이라 하며 고숙은 자기보고 처질(처조카)이라 한다.  


남편의 형은 미혼일지라도 아주버님이라 부른다. 남편의 동생은 미혼일 경우 도련님, 기혼이면 서방님이 적당하다. 시누이는 손위일때는 형님, 손아래는 아가씨 또는 애기씨라고 부르면 된다.


아내의 남자형제는 손위, 손아래 모두 처남으로 통칭한다. 그러나 나이가 많으면 형님으로 부르는 것이 좋고 어린 처남은 이름을 불러도 �찮다. 과거에는 10년 이상 나이 차가 날 때 적용했으나 지금은 상황에 따라 원만히 대처하면 된다.

나이가 적은 손위처남에게 형님이라 부르는 것은 잘못이다.


처남의 아내, 시누이의 남편은 ‘ 아무개 어머니’(혹은 아무개 아버지)‘ 가 무난하고 ’아주머님(손위)/처남댁(손아래)‘이나 ’아주버님(손위)/서방님(손아래)‘으로 호칭하면 된다.


아내 자매의 남편, 남편 형제의 아내는 모두 동서이다. 남자 동서들은 손위, 손아래와는 무관하게 나이에 따라 형님호칭을 붙여야 하나 현실에 맞춰 서로 ‘동서’라고 부르는 것이 무난하다고 본다. 그러나 여자 동서들의 경우는 남편의 항렬을 따른다. 따라서 나이가 어린 손위 동서에게도 깍듯이 ‘형님’ 이라는 존칭을 해야 한다.


누나의 남편은 매형, 언니의 남편은 형부라 부르면 되지만 남녀 모두 여동생의 남편은 ‘서방’(부르는 사람이 여자인 경우 ‘아무개 아빠’도 좋다)으로 부르는 것이 부드럽다.


여동생의 남편이 나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매부’(남자) 나 ‘제부’(여자)라고 부른다. 흔히 쓰는 ‘매제’ 호칭은 적당하지 않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조카가 있을 경우 일단 항렬이 우선이지만 나이도 무시할 수 없다. 호칭은 ‘조카님’으로 보통존칭으로 대화하는 것이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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