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새마을노래 새마을운동 새마을정신

마 음 2007. 12. 27. 07:37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초에 박정희 대통령의 제창으로 농촌에서부터 시작되어 점차 도시로 확대된 운동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자발적이며 자조적인 협동노력에 의해 주민들 스스로가 생활태도와 정신자세를 혁신하고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환경을 개발·발전·개선해나가는 지역사회개발운동이며 사회혁신운동입니다.


저는 당시 농촌에서 살았기 때문에 농촌에서 일어난 새마을운동의 모습을 보면 우선 농촌의 주거환경개선으로 해마다 초가지붕을 손질해야 했던 것을 기와 혹은 슬레이트로 바꾸었으며 좁은 마을길을 넓히고 황폐화된 산에 나무를 심어 푸른숲을 가꾸는데 힘을썼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이 농촌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기존 재래종에 비해서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많은 볍씨로 통일벼를 보급하여 우리의 주식이던 쌀의 생산량을 늘리는데 주력하였습니다.


통일벼는 볏짚의 키가 작고 튼튼해서 비바람에 넘어지는 일이 없어서 다 익은 벼가 넘어져서 벼알이 썩는 경우가 없었으며 벼이삭이 길어서 벼 알이 많이 맺히고 벼 알이 큰 품종이었습니다. 하지만 밥맛은 재래종의 맛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품종이었습니다.


또한 땅심을 높이는 객토작업도 이때부터 시작된것입니다. 객토작업이란 척박해진 논에 지표면보다 깊은 땅의 새로운 흙을 넣어줌으로써 벼의 생육환경을 개선해주는 작업으로 우마차나 지게로 무거운 흙을 져 날라야했으므로 고된 작업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근검절약을 생활화하면서 밥을 지으면서 거기에서도 조금씩 쌀을 덜어서 모으는 "좀도리쌀"이라는 단어도 생겨났지요.

정신적으로는 다같이 힘과 마음을 모으면 어려운 일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협동정신을 키워나가는 정신개조운동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새마을운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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