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위(神位)
신위는 고인의 지방으로 하되 오늘날과 같이 사진영상이 발달한 경우에는 사진으로 한다. 신위라 함은 고인의 영혼 즉 신을 모시는 곳을 말한다.
기제사의 본뜻이 고인의 별세한 날을 추모하는 의식이라고 하였으니 그 추모하는 정을 제대로 고취시키려면 고인의 생전 모습이 그대로 나타난 사진을 모시는 것이 예에 없다고 하여 탓할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별세하신지 오래되어 사진이 없을 경우에는 지방을 쓰겠지만 생전에 사진 한 장씩은 꼭 찍어 두었다가 앞으로 별세하시는 분에 대해서는 상례의 영좌와 제사의 신위만은 사진으로 모셨으면 한다. 종이에 쓴 지방보다는 사진이 훨씬더 기립지 않겠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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