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행주치마

마 음 2008. 3. 10. 10:01

행주치마

 

행주치마는 부녀자들이 부엌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에 옷이 더렵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옷위에 덧입는 작은 보자기 형식의  치마를 기리키는 것으로 예전에는 앞치마라고 불렀다. 지금도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런데 행주치마라고 부르게 된 연유는 무엇이며 언제부터일까.....

 

행주산성 전투에서 부녀자들이 치마로 돌을 날라다 주는 모습이다.   

 

행주대첩

행주치마의 연유는 지금부터 4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아간다. 임진왜란 당시 그러니까 1593년 2월12일 새벽에 우기다 히데이에가 이끄는 3만 왜군은 행주산성을 겹겹이 포위하고 3진으로 나누어 9차례에 걸친 맹공을 가해 왔으나, 조선군은 민. 관. 군이 일치 단결하여 총통, 활, 화차 등을 쏘아 왜군의 공격을 막아냈다. 승병과 부녀자들까지 가담한 조선군의 결사 항전으로 왜군은 모두 패하여 도망을 쳤는데 당시에 조선군은 덕양산 산성위에서 화포와 강궁을 쏘고 큰돌을 굴리면서 올라오는 왜적과 맞아 싸웠는데 싸움이 오랬동안 계속됨에 따라 포탄과 화살이 다하고 돌까지 떨어지게 되자, 성안의 부녀자들이 치마로 돌을 날라다주어 돌로 싸움을 계속할수 있었다고 한다. 행주산성 전투에서 부녀자들의 호국에의 의지가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다하여 그 후부터 "행주치마"라는 말이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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