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행주대첩

마 음 2008. 3. 10. 09:22

 

행주산성은 임진왜란때 충장공 권율 도원수의 대첩지이다. 선조 25년(1592)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권율장군은 이치에서 1만 왜군을 막아내고 그 여세를 몰아 수원 독산성에 포진하여 서울을 탈환하고자 경기, 충청, 전라 3도의 총 지휘관이 되어 선조 26년(1593) 2월 11일 조방장 조경, 승장 처영이 이끄는 승군을 포한한 정병 2,300여명을 거느리고 행주산성에 진주하였다. 이때 서울에는 평안도와 황해도로부터 후퇴한 왜군 3만이 웅거해 있었고, 또 그들은 벽제관에서 명나라의 이여송군을 격파한 직후여서 사기도 왕성하였다.

2월12일 새벽에 우기다 히데이에가 이끄는 3만 왜군은 행주산성을 겹겹이 포위하고 3진으로 나누어 9차례에 걸친 맹공을 가해 왔으나, 조선군은 민. 관. 군이 일치 단결하여 총통, 활, 화차 등을 쏘아 왜군의 공격을 막아냈다. 승병과 부녀자들까지 가담한 조선군의 결사 항전으로 왜군은 모두 패하여 총 지휘관 우끼다와 부장 이시다 미스나리, 요시까와 히로이에가 부상을 입는 등 적은 1만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퇴진하였으며, 아군은 창검 등 727점을 노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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