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수락산 망태버섯 구경하세요.

마 음 2008. 8. 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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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08월 03일 11시 08분 촬영.

 

2008년 08월 03일 11시 15분 촬영.

 

2008년 08월 03일 16시 30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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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요일을 맞아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과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수락산에 오르면서 만난 반가운 손님 망태버섯입니다. 이른 아침에 대나무숲이나 들어가야 만난다는 망태버섯이 요즘 며칠동안 비가 내리고 습도가 높아서인지 서울의 수락산에도 망태버섯이 3차례나 저의 눈에 띄었습니다. 무더위에 산을 오르면서도 이 망태버섯을 만날때마다 얼마나 반가운지 더위가 한순간에 달아나는듯 하였습니다. 오늘은 정말 신바람나는 등산이었습니다. 함께 산에 오르던 동료들도 이 신기한 망태버섯을 핸드폰 카메라에라도 담아두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요. 망태버섯은 7~8월 장마철 이른시간에 대나무 숲에서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매우 보기도 어려운 버섯이며 식용버섯이라고 합니다. 또한 망태버섯은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당류, 아미노산, 미네랄과 섬유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서 조폐, 보간, 건뇌, 보신, 명목, 혈압강하,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지방질 감소 등에 효능이 있다고합니다. 중국에서는 ‘죽손’이라고 부르며 불도장, 죽생송이스프, 죽생버섯살스프 등 고급요리에 쓰인다고 합니다. 특히 망태버섯은 복부비만 및 신경쇠약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 일행은 있는 모습 그대로 사진만 촬영하였으며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도록 그대로 두고 왔습니다. 의정부시 장암역에서 출발하여 홈통바위(기찻길바위)오르는 등산로에서 촬영.  

  


 

일송정

커다란 바위틈에 자리잡은 어린소나무 한그루가 싱싱함을 뽐내고 있군요. 

 

강심장 여성등반객. 여기 수락산 홈통바위(기찻길바위. 홈의 폭은 약 60cm정도)가 사진으로 보기에는 별로 경사가 없는것 같지만 경사도가 약 60도 이상 이라서 남성들도 두손으로 밧줄을 잡고 오르기도 힘든데, 오르다 말고 한 손으로 밧줄을 잡고는 뒤를 돌아보며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을보니 강심장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수락산의 아늑한 소파바위입니다.   

 

 수락산 순화궁 계곡의 맑은 물이 한층 더 시원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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