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덩굴 낙엽관목
청미래덩굴의 잎은 넓고 반질반질 윤기가 있고 두꺼워서 찹살떡의 포장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청미래덩굴에 앙증스러운 열매가 맺혀있습니다. 지금은 초록색의 열매지만 가을철이 되면 빨간색으로 익어서 보기에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주로 야산에서 잘 자라지만 요즘 북한산등 우리나라 어느 산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청미래덜굴입니다. 줄기에는 작은 갈고리같은 가시가 돋아나 있어서 함부로 접근하면 가시에 걸리기도 합니다. 잎을따 차곡차곡 모아서 돈이라고 소꿉장난하던 옛기억이 새롭군요. 뿌리는 매독·임질 치료 및 소화제로 쓰고 열매는 하리(下痢)의 약재로 사용합니다. (2009년 07월 04일 북한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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