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사 대불상.
남무관세음보살.
모든 중생들에게 자비를.
모든 등산객들에게 안전을 비나이다.
사패산 매표소에서 20분 정도 올라오면 원각사를 만나게 됩니다.
계곡을 흐르는 폭포. 이 폭포 조금 더 위에 원각폭포가 있습니다.
원각폭포. 비가 내리기는 하였지만 물이 많이 흐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폭포 아래에는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식힐만한 시원한 물이 가득합니다.
원각폭포 주변의 바위에는 작은 돌들을 이어붙여 놓은듯한 기이한 모습이 자연의 신비함을 보태어줍니다. 바위 곳곳에는 돌단풍이 자라고...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상장봉과 오봉을 비롯한 도봉산 서쪽방면, 뒷편으로는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이 아련하게 보이고...
도봉산 동쪽 방면의 우이령과 자운봉을 비롯한 포대능선.
사패산의 정상 부분. 날씨가 조금씩 좋아지면서 파란 하늘도 보이고 흰구름도 둥실둥실.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수락산과 의정부시 장암동 아파트단지.
사패산 정상 근처의 갓바위.
갓바위를 가까이서 보려고 내려갔으나 갓바위가 어찌나 큰지 카메라에 잡히지를 않아서 반쪽도 안되는 일부분만 담았습니다.
정상부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커다란 나무들이 모두 옆으로 기울어져 있네요.
정상부 서쪽방면에는 굴곡이 많은 바위가 펼처있어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패산 정상부에서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멀리 수락산과 불안산이 전면에는 도봉산능선과 오봉이 뒷편으로는 북한산의 백운대와 인수봉 일부가 아련하게 보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동북쪽 도봉산 뒷편으로 이어진 사패산은 552m의 아담한 산입니다. 숲이 많이 우거져있고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흘러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이며 송추방향에서는 원각사를 둘러보면서 오를 수 있고 정상에 오르면 도봉산의 동쪽에서 서쪽의 끝까지 모든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으며 도봉산 자운봉을 거처 이곳 사패산까지 등산을 즐기는 산객들도 많습니다. 새벽에 비가 내리고 그친 아침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했지만 더는 비가 내리지 않을것같고 조금씩 맑아지는 듯한 날씨여서 뜨거운 태양이 없는 시원한 등산을 즐길 수 있을것 같아 모처럼 사패산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집에서 사패산에 가는 길이 멀어서 그렇지 높은산은 아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였는데 구파발에서 함께 한 친구가 차량을 갖고 와서 수월하게 현지에 도착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등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산길에는 잠시 계곡의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놀면서 한여름 피서를 즐기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피서가 따로 있나요. 이런게 피서지요. 사패산의 정상에는 경사도는 있었지만 굴곡이 많은 멋진 바위가 펼처져 있어서 이곳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맛은 사패산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9년 07월 25일 사패산에서 파란마음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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