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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서북능선 풍경
옛오색령이라고하는 한계령에서 삼거리 고갯길을 지나 본격적인 서북능성 대청방향으로 향하면 험산준령 설악의 기기묘묘한 풍경들이 눈앞에 펼져집니다. 가쁘던 숨길도 이마에 흐르던 땀방울도 등에 흥건히 벤 땀냄새도 눈앞에 펼처진 설악의 모습에 자취를 감추는듯 마음은 설악의 아름다움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맙니다. 참 아름답구나 하는 감탄과 이곳까지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가슴깊이 느끼게 됩니다. 두팔을 크게 벌리고 심호흡으로 설악의 푸르고 신선한 정기를 가슴속으로 가득 담아봅니다. 남쪽에서는 가장 아름다움을 뽐내는 설악의 풍경을 구경하고 싶어도 그리할 수 없는 처지의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나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 순간을 맛보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모든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2009년 09월 06일 파란마음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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